산업·정책

인선은 거의 확정적…내부 인사와 '투톱 체제'도 거론

삼성의 고민 '외국인 암센터 소장'

삼성이 ‘외국인 암센터장’ 선임을 놓고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마음 같아서는 ‘세계적 명의’를 당장이라도 데려오고 싶지만 한국행을 택했을 때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고 이를 보상할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 ‘아 이 사람이다’ 싶은 세계적인 암 전문의를 데려오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를…

복지부, 오늘부터 대구서 시범사업…2009년 확대

등록관리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과…

정문헌 의원실, 04~06년 현황 분석…"미합의 포함하면 더 많을듯"

국립대병원 12곳, 의료사고 '8일에 한번'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이 최근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전국 국립대 병원 12곳에서 8일에 한번 꼴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수치는 환자의 사망 등 공식 절차를 밟은 것을 집계한 결과로 병원 측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의료사고까지 감안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실이 서울대병원 등…

119구급대 검사 응급실에 전송…빠른 처치 통해 사고 위험 낮춰

분당서울대-성남시, 응급환자 원격진료 도입

뇌혈관 질환이나 급성 심근경색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가 이런 응급환자의 조속한 처치를 위해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지역에서 응급환자 관리를 놓고 원격진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두고 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가 발 빠르게…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내달 정기국회 상정

의료사고 입증책임 '환자→의사' 전환

앞으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가 주의의무를 태만하지 않았다는 입증책임을 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29일 입증책임 전환, 임의(필요)적 조정전치주의, 형사처벌 특례 등을 골자로한 '의료사고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9월로 계획된 정기국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심평원, 상반기 65세이상 노인다빈도상병 분석

입원 노년백내장 외래 고혈압 '1위'

65세이상 노인다빈도상병 중 노년백내장과 본태성(고혈압)이 각각 입원 및 외래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2007 상반기 건강보험통계지표를 통해 65세이상 노인인구층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상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외래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입원 다빈도 순은 노년백내장에 이어 뇌경색증,…

심평원, 상반기 다빈도 상병 요양급여비용 조사

뇌경색증 입원비 '최다' 결장암 비용증가 '최고'

2007년 상반기에는 뇌경색증, 고혈압, 위암 등에서 요양급여비용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다빈도상병 요양급여비용 입원의 경우 뇌경색증(1588억 1626만 6000원)이 외래는 본태성 고혈압(2149억 2972만 7000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악성신생물(입원)은 위의악성신생물(1068억 5000만원)이…

서울아산병원 송명근 교수 사령탑, 재단도 "전폭 지원" 약속

"건대병원을 한국 최고의 심장 메카로"

“깜짝 놀랄만한 일을 보여 주겠다.” 세계적인 심장이식 수술의 대가인 서울아산병원 송명근(흉부외과)교수가 전격적으로 건국대병원行을 선언했다. 그는 10월 건국대병원 ‘사령탑’에 취임한다. 1992년 11월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이래 성공률 98%라는 행진을 이어오면서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쉬임없이 받아온 송명근 교수. 국내…

"혈액암 분야 행정 문제 앞장서 해결"…2009년 8월까지 임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에 김학기 교수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김학기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2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소아 백혈병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혈병환우회가 제기한 성모병원 백혈병 비급여 진료비 문제와 관련,…

1996년 첫 공연 시작 11년째…27일 200회 특집도 성료

7만 관객에 사랑 전한 '서울아산 음악회'

병마의 고통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서울아산병원 ‘사랑의 음악회’가 7만 관객을 돌파했다.29일 병원에 따르면 1996년 3월 국내 병원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27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0회 맞이 특집 공연을 열었다. 1996년 선화예고 학생들의 초청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