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일선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피부과에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금껏 공부를 이유로 억눌러 왔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것.
지난해도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개원가는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기대에 부푼 곳은 비만클리닉. 대학입학까지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자동차보험 환자의 무단 외출·외박시 의료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토록 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18일부터 전격 시행된 가운데 병원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병원계에 따르면 이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들은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눈치에 보험회사 상대의 정보공개, 환자관리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리벡의 내성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단과 BMS사의 약가협상
과정 및 결과는 향후 쏟아져 나올 신약들의 약가결정에 중요한 시청각 교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협상에 심사숙고를 당부했다.
환우회는 “스프라이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사들 스스로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쉽진 않지만 꼭 필요한 의사 사회 변화'를
제안했다.
교육병원의 변화로 "네거티브 의사 모델에 대한 실제 사례를 노출시켜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방법이 나왔다. 또 의사관련 단체의 경우에는…
수입 의료기기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산의료기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내구성 향상이 필수조건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의용공학팀 황인렬 팀장은 “국내 의료기기를 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문제는 내구성면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며 “스펙면에서는 수입제품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지만 아주대병원을 기준으로…
'병원 장례식장의 면적을 제한한다'는 건교부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당장 장례식장을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병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9일 데일리메디는 '병원 장례식장, 매머드급 철퇴 떨어진다'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건교부가 대법원 판결로 인해 위법 처지에 놓인 병원 장례식장들의 구제를 위해
면적 제한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처방총액을 절감한 의사에게 약제비 절감분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 의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도입 검토안’에 따르면 의료계의 자율적인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제비 처방총액이
개선될 경우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의사가 기존의 고가약…
경실련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등을 대선정책과제로
선정해 각 정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실련은 후보자들의 공약이 최종 확정되면 이를 평가, 공개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경실련은 16일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할 38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민생과
관련이 깊지만 이해관계가…
무료체험방 등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를
통한 판매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월 13일부터 4주간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무료체험방 및 홍보물 특별 단속 결과, 총 24개소 (26개 품목)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이는 102개소,…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치명적인 문제가 내포돼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검진 자료가 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다는 의미인데 진료정보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현재 이 사업이 시행된다면 진료정보 유출 등 인권 침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주장은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