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소아 뇌졸중이 최근 3년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e-談]소아·청소년 뇌졸중 발생 급증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생활습관형 질환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 뇌졸중이 최근 3년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이 의원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04년 3508명에서 2005년 3757명으로 7.1% 증가했고…

서울의대 서정선 교수 "척박한 연구 환경 속 20년 노하우 쌓고 있다"

올 노벨상 '맞춤의학' 한국 뒤지지 않아

올 노벨의학상은 ‘유전자 적중법(gene targeting)’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학의 큰 줄기 중 하나로 ‘맞춤의학’에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세계 의학계가 눈여겨보고 있는 ‘맞춤의학’, 국내 연구도 이미 20년 전부터 외국과 함께 시작됐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이…

식약청, '본그로스' 판매금지 조치…압축강도 미달

의료용 인공뼈 '치명적 결함' 긴급 수거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돼 환자들에게 시술돼 온 의료용 인공뼈가 심각한 결함이 발생, 식약청이 긴급 수거 명령을 내렸다. 식약청은 16일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 유통중인 인공뼈를 수거, 검사한 결과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서울의대와 공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뼈 '본그로스'. 이…

15일 오후 5시 합의안 발표…파업 조만간 종료될 듯

서울대병원 파업 6일만에 극적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가 파업 6일 만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함에 따라 조만간 파업이 끝날 예정이다. 병원 노사는 개원 기념일인 1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실무협상에서 비정규직 문제, 임금인상안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노조는 병원측이 제시한 임금 3% 인상과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239명의 정규직…

비정규직·CCTV 등 노측 요구 수용…구조조정 등 협의안 마련키로

서울대병원 노사, 한 발씩 양보 파업 종료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던 서울대병원 노사가 15일 저녁 극적으로 타협점 찾기에 성공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04년 파업 이후 3년 만으로, 의료기관평가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대내외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노사 양측은 파업 이후 실무협상을 계속 진행했지만 결렬 선언만을 거듭하다가 의료기관평가를 하루 앞둔…

인구 천명당 14.7명…청소년 자살률도 40% 늘어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40% 증가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이 3년새 4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자살률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16일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10~19세의 정신질환발생률은 2002년 인구 천명당 10.3명에서 2005년…

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치료지침 발표

폐경 온 여성들은 골밀도검사 받아야

65세 이상 여성들에게 권하던 골밀도 측정검사가 폐경 후 여성으로 확대 권장됐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대 산부인과)가 오는 20일 세계골다공증협회(IOF)에서 선포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제적 기준에 맞춰 개정한 골다공증 국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올해 '골다공증의 날'은 뼈 건강의…

강순범 이사장 선출

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 선출

서울대병원 강순범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강순범 교수(서울대병원)를 선출했다. 또 신임 회장에 이승호 원장, 부회장에 배순희, 김영우 원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감사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 신임 강순범 이사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산부인과…

대한피부과학회

이민걸·윤상웅 교수, 스티펠상 수상

한국스티펠이 후원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수여하는 ‘스티펠상’의 2007년도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한국인의 유방외 파젯병의 임상, 병리조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발표한 연세대 의대 이민걸 교수와 윤상웅 서울대 의대 교수를 각각 연구비 수상자와 장학금 수상장에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티펠상'은…

김충환 의원 "정부의 철저한 관리 필요"

산모 5명중 1명 낙태…주부 3명중 1명 임신중절

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06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 복지실태 조사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가 있는 산모들의 약 29%가 사산이나 자연유산, 인공임신중절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인공임신중절비율은 19.2%로 전체 임신소모 중 66.2%로 조사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산모 중 정상출산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