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국방부, 연봉 1억원·전문계약직군무원 신분…4년간 180여명 선발

軍, 외상수술 민간의사 영입

국방부가 국군수도병원에서 일할 연봉 1억원 받는 민간의사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외상환자 위주의 진료과 의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4일 국방부 관계자는 “군병원 환자의 대부분이 외상환자이기 때문에 수술위주의 진료과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위주로 의사를…

청렴위, 복지부 등에 국공립병원 진료비 감면 개선 권고

병원 직원 진료비 감면 제한

병원 직원 및 가족의 진료비 감면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검토했던 국가청렴위원회가 진료비 감면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4일 국공립병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제공하는 진료비 감면을 엄격히 제한하고, 선택진료 결정과정도 투명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해 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작년 세부조율 이어 올해 본격 협력체제 구축 계획

암센터,원자력병원 손 잡는다

갈등에서 협력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인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와 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서울대병원과의 협력 등을 통해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2일 국립암센터 및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주요 협력내용은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치료와 국립암센터의 연구부문을 중심으로 한 진료와 연구 등 모든 분야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해…

전공의협, 민원 접수…"병원 가해자 책임 처벌" 요구

女전공의 '성희롱' 파문

서울 소재 D병원 주임과장이 여자 전공의를 성희롱한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향후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가해자인 주임과장은 회식 자리에서 여자 전공의가 불쾌함과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언어적ㆍ신체적 접촉을 포함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다. 2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준호 정책이사는 “전공의…

TV 출연 의사 발언 이어 드라마까지…韓, 강경대처 입장 고수

잇따른 한약폄하 발언 논란

방송에 출연한 의사의 사실과 다른 한약 부작용 발언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한의계가 또 다시 고민에 휩싸였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의 메디칼드라마에서 한약과 관련된 부정적인 내용이 다시 방송됐기 때문. 지난 2일 방영된 드라마 ‘뉴하트’의 6회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입원 중인 연예인 환자가 의료진의 허락도 없이 병실을 이탈, CF를…

병협, 정부에 건의문 제출…"간호사 만이라도 허용해야"

병원계,간호사 파견 추진

심각한 간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병원계가 그 타개책으로 간호사의 파견근무 허용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복지부와 노동부 측에 '병원에서의 근로자 파견 관련 개선'에 관한 건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간호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병원 운영이…

식약청, 소 유전자 이용 100% 판별법 개발

한우로 둔갑한 수입소 가려낸다

한우와 수입소를 100%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한우확인 시험법'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쇠고기 DNA 실험을 통해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70개의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유전자를 이용해 한우를 확인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기존의 시험법은 소의 털 색깔 유전자를 이용해 수입소 또는 젖소와…

보사연 "의협 총괄·조정 기능 강화해야"

전문의제 운영 민간에 이관

전문과목, 자격인정 및 정원에 관한 사항을 제외한 모든 전문의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을 민간기관에 이관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발전5개년계획' 최종 보고서에서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과제 중 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의사들, '골수이식 보관' 등 피해 우려… 구체적 기준설정 요구

세포치료 허가관리 개선?

식약청이 최근 마련한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개선안을 두고 의료계 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개정안의 목적이 현행법상 의사의 치료를 간섭할 수 없던 것을 이제 약사법에 의거 식약청에서 떳떳하게 제한하고자 하는 시도라는 의사들의 불만 때문. 현행법은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복원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자가, 동종 또는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증식,…

많이 앓는 병 고혈압>간장질환>고지혈증>당뇨

건강검진자 40% 2차 검진必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 10명 중 4명은 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돼 2차 검진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2일 발표한 ‘2006년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1차 검진 후 양호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37%,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식생활습관을 바꾸는 등의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은 40.72%였고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