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오픈하는 의사는 주는데 메디칼빌딩은 우후죽순으로 늘어

신도시,개원의 모시기 경쟁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신도시가 들어서며 메디칼 빌딩을 표방, 개원의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개원하는 의사가 줄어들고 있는 데 반해 병원을 유치하려는 메디칼 빌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원장님을 모시기’ 위한 경쟁이 업체별로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 과당경쟁이 불러온 폐해 중 하나는 개원 예정의들이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입지분석…

의협, 2008 전문의시험 1차 지원현황 공개…"시장수요 따른 현상"

영상의학 증가 산부인과 감소

올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대폭 늘어나는 대신 산부인과 전문의는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2008년도 전문의자격시험 1차 응시지원자’ 현황을 공개했다. 2008년도 제 51회 전문의자격시험 1차 응시지원자 현황 전체 응시자는 3085명이며 대부분 진료과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의사 등 공격적 스카우트 도마위…"사실 무근에 과장된 측면 많다"

삼성서울,의사 영입 논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의 신경이 날카롭다. 다름 아닌 삼성암센터의 공격적인(?) 스카우트를 둘러싼 소문 때문이다. 특히 이번 소문은 지난해 말 위암의 대가로 손꼽히는 국립암센터 배재문 前 기획조정실장이 삼성암센터로 옮긴 후, 더욱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립암센터뿐 아니라 원자력병원, 서울아산병원에도 삼성의 ‘제의’가 들어갔고 이에…

공단, 895명 모집에 2만5명 지원

노인요양 신규직 경쟁률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노인요양전문 요양직 3급에서 6급까지 신규직원 채용’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895명 모집에 2만 5명이 응시,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3급 526명, 4급 1690명, 5급 4766명, 6급 1만 3043명이 지원했으며, 여성이 전체…

대통령직 인수위, 복지부에 사태해결 TFT 구성 주문

인수위,건보재정 적자 특명

심각한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해결하라는 새 정부의 특명이 떨어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7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하루 13억 가량 적자가 발생, 잠재부채만 5조6000억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재정을 새 정부에 그대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의학 폄훼 서적 국회의원 배포에 책 회수·사과 요구

"의협 이제 정신 차려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의사협회여, 이제 정신 좀 차리시오!’란 선정적인 문구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 의협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최근 국회의원들에게 배포한 한의약 관련 서적이 문제가 된 것인데, 한의협은 “책 모두를 회수하고 전국의 모든 한의사에게 사과하라”고 3일 요구했다. 그러나…

전문장례업계, 건축법 개정안에 반발…"헌법소원 제기할 것"

의료계 로비 당해낼 수 없다

사실상 병원 장례식장을 허용하는 건교부의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병원계와는 달리 전문장례업자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주거지역내 장례식장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병원 장례식장들이 잇따라 행정처분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이 더욱 당혹스러운 것. 특히 건교부가 '주거지역내 병원…

인수위 "복지부 업무보고 뒤 브리핑"…일부 민감한 사항 연기될 듯

MB 보건정책 밑그림 곧 공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향후 5년간의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복지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브리핑할 계획”이라면서 “차기정부가 끌고 나갈 보건의료정책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핑에서는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 실천 방안은 물론…

국방부, 연봉 1억원·전문계약직군무원 신분…4년간 180여명 선발

軍, 외상수술 민간의사 영입

국방부가 국군수도병원에서 일할 연봉 1억원 받는 민간의사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외상환자 위주의 진료과 의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4일 국방부 관계자는 “군병원 환자의 대부분이 외상환자이기 때문에 수술위주의 진료과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위주로 의사를…

청렴위, 복지부 등에 국공립병원 진료비 감면 개선 권고

병원 직원 진료비 감면 제한

병원 직원 및 가족의 진료비 감면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검토했던 국가청렴위원회가 진료비 감면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4일 국공립병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제공하는 진료비 감면을 엄격히 제한하고, 선택진료 결정과정도 투명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해 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