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4월 시행…자격변동시 각각 지급받은 내역 통합해 급여 관리

의료급여 급여상환일수 365일로

오는 4월 1일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각 질환군별 급여상한일수가 365일로 통일, 운영된다. 즉 기존 만성질환자의 급여상한일수 395일이 365일로 재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28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급여 상한일수 조정 및 건강보험과의 수급내역 연계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현재 의료급여…

서울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Gastroenterology 2월호’ 최초 게재

췌장염 재발 유전인자 첫규명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한 담도췌장 분야의 임상논문이 Gastroenterology(위장병학)에 처음으로 게재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논평까지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가 자가면역성 췌장염 재발과 연관된 유전인자를 세계최초로 규명, ‘Substitution of aspartic acid at position 57…

새 정부, 25일 한의협에 천거 요청…김성수·김영석·고병희 교수 등

대통령한방주치의 가능할듯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전혀 언급되지 않아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대통령 한방주치의제도’가 생명을 이어갈 전망이다. 새 정부가 한의계 등의 반발이 크게 일자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뒤늦게 한방주치의를 찾아 나선 것.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25일 의뢰가 들어와 경희의료원 저명 한방 교수 3명을…

서울경찰청, 44명 불구속 입건…유명 대학병원 교수 대거 포함

조영제 리베이트 의사355명 적발

CT 및 MRI 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온 대형병원 의사 35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조영제 납품을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금품과 향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의사 355명과 엑스레이 기사 2명을 적발하고 모 국립병원 원장 등 의사 44명과 의료기사 2명을 불구속…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윤해영 회장

건강문지기, 국민 주치의 되겠다

“가정의학과는 1차 의료의 90% 이상을 치료하고 해결하는 건강문지기, 건강파수꾼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 이상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양한 임상경험으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는 국민 주치의다” 지난 24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9회 연수강좌를 실시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윤해영 회장은…

피부과醫 "산업 발전 기조에 역행"…학술대회서 여론 모을 계획

병원 내 피부관리실 전면금지

어떤 이유로든 의료기관 내에는 피부관리실을 둘 수 없다는 복지부 방침에 의사들이 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피부과의사회는 최근 ‘피부미용사 대책위원회 모임’을 열고 “피부과 치료실에 피부 관리사 혹은 피부 미용사 고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을 형성키로 했다. 의사회는 복지부의 법 적용 해석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월 총선이후 '완화론' 가시화 전망, 시민단체·보건노조 등 저항 거세

새정부 핵폭풍 '당연지정제'

오늘(25일) 마침내 참여정부가 막을 내리고 이명박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하지만 새 정부의 '당연지정제 완화 정책'을 놓고 출범 초기부터 의료계를 둘러싼 공단 및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로 향후 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보다 경쟁력 있고 산업화 된 의료서비스를 위해 새 정부가 민영의료보험을 활성화 시키려고…

병원계 영리법인·건보제도 개선 등 정책사업에 관심

새정부, 의료산업화 시험대

이명박 정부가 오늘(25일)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내 의료산업 활성화가 큰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청 내 의료기관 진출 등 지난 참여정부의 의료산업 정책이 활성화 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병원협회, 사립대병원장협의회 등 병원계는 의료산업화에 관심을 나타내고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병협은 지난…

서울대 이상철 교수팀, 亞 최초 이식형 약물 주입시스템 시술 성공

암 환자 고통 치료 가능

그동안 암환자들을 괴롭히던 암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이상철, 김용철 교수팀은 21일 아시아 최초로 ‘이식형 약물 주입시스템(SynchroMed Programmable Implantable Infusion System)’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암으로 인한 통증으로…

"대학병원↔중소병원 구분 무의미"…능력 있다면 적임자

병원장들 "병협회장순번제 잘못"

최근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병협회장 순번제에 대해 서울시 병원장들이 회의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병원회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대학병원장과 중소병원장이 돌아가면서 병협회장을 맡는 이른바 '회장 순번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키로 중론을 모았다. 서울시 병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병원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