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환자 검사했고 잘못 없다" vs "모든 검사와 수술한 곳은 서울대"

서울대-세브란스 중 누구책임?

오늘(3일) 한겨레신문의 ‘뒤바뀐 조직 검사 결과로 멀쩡한 사람 가슴 절단’ 기사와 관련,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서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결국 피해 환자만 있고 책임자는 없는 웃지 못할 상황. 향후 서울대와 세브란스병원의 책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겨레신문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뒤바뀐 조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톨릭대 류마티스내과 주관, "면역검사 이상 최다"

여자 루푸스,남자 10배

우리나라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3일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의 지원 아래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가 진행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신성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10만명당 35.5명, 남성은 10만명당 3.5명인 것으로…

이대동대문병원, 단계적 축소 가시화…내달 중순 60여명 목동 파견

이화의료원 장례식장-응급실폐쇄

지난해 말경 중장기발전전략을 발표한 이화의료원이 기존 전략을 선회해 응급실 및 장례식장을 오늘(29일)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오늘(29일) 장례식장과 건강검진센터를 폐쇄하고 내달 10일경에 응급실도 문을 닫을 계획”이라며 “동대문병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政 "행정처분 등 강화"…병원계 "행정업무 가중" 관점 달라

복지부-요양병원 정액제 신경전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일당정액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복지부의 실사에 대해 병원계와 복지부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새로운 수가제도의 적정 시행 정도 파악을 위해 실사가 불가피하고 앞으로도 강도를 높인다는 입장인 반면 요양병원들은 실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실제 복지부는 지난 1월 제도 시행 직후…

"성분명 처방 관련 추이 주시하면서 범위·시기 등 고심"

醫 생동성조작 제약사명단 공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를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29일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는 성분명처방을 저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하 의무이사도 회원들에게 “생동성조작 관련 자료는 정보공개 요청 행정소송으로 받아내…

경기도, 경영난 해소방안 일환…'인력 감축' 등 불가피

경기도립의료원 독립채산제 도입

경기 도립의료원 산하 병원 6곳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만성적인 적자 늪에 허덕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수원, 이천, 의정부, 파주, 안성, 포천 등 6곳 도립병원에 대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채산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경영합리화를 위해 도립의료원으로 통합된 산하병원…

복지부 유권해석에 거센 반발…"의사 동의없는 처방변경 금지해야"

약사 처방변경에 의협 반발

"처방전에 나와 있지 않은 약제를 약사가 환자에게 추가로 권유하는 것은 복약지도에 해당된다"는 복지부가 유권해석에 의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8일 "복지부가 이른바 약품 끼워팔기를 인정하는 모양새"라며 "유권해석의 정정 및 관계법령의 개정을 27일…

본부 정원 642명→813명으로 증가

보건복지가족부,직제개편

변경된 명칭으로 새 출발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직제가 4실 4국 18관 79과로 개편된다. 27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심의, 의결됐다. 당초 복지부는 7실 2국 22관 87팀으로 직제가 운영돼 왔으나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새롭게 개편된 것이다. 또 각 실에는 실장급이, 관에는…

여야간 날선 공방 이어져…통합민주당 "내정자 사퇴해야"

구석구석 '제약사-의사' 유착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날선 질문이 오가고 있다. 특히 김성이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했던 통합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논문표절, 땅투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모습이다. 복지위는 오늘(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이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을…

경찰, 1년여 걸친 고강도 수사…리베이트 불감증 심각 방증

복지 김성이 청문회 열려

300여 명의 의사들이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경찰에 적발, 제약사와 의사간의 불합리한 유착관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영제 사건 어떻게 촉발됐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모 병원 방사선과 의료기사의 내부고발이 경찰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 의료기사는 조영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방사선과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