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이즈 환자를 ‘장애인’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이번주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신문 14일자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인하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시지회에
의뢰해 실시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 지원강화를 위한 법정장애인정제도 타당성 조사연구’의
결과를…
북한에서 권력 실세들의 심장 질환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심장 전문의 6명이 미국
연수 길에 오를 전망이다.
14일 미국 의회의 출자에 의해 설립된 국제 방송국인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민간 의료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의 한 민간단체는 현재 미국
국무부에 북한의 심장 전문의 6명에 대한 미국 비자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할…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하루 종일 진땀을 흘리기 일쑤인 인턴 A씨는 요즘 지독한
허탈감에 빠져 있다. 어느 때 어느 곳에라도 있어야 했고,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인턴만큼 힘이 들고 많은 시간 노동을 하며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직업’이 또
있을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때’에 잠도 못 자면서 권위의 가면을 쓰고 오늘도
뛰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위암과 폐암, 간암 등 한국의 '3대 암' 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연세대학교와 성균대학교도 높은 연구성과를 얻어 이들 대학이 국내
'3대 암'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주요 질환별 신약개발 동향(한국인 사망원인 1위-암질환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새로운 팀워크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심평원 최고 전문가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물러나게 된 것은 불행한 일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제4대 원장이 이임사를 통해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김창엽 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아쉬운 것은 상임이사 몇 명이 임기를…
대한의사협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보통 서양의학의 국내 정착 100년이라고도 부른다.
1세기는 우리 사회에서 단순히 시간이 많이 흘렀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의료계도
마찬가지다. 올해를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한층 도약하겠다는 다짐이다. 전문가로부터
인정받는 의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계가 그 모토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난 2월 의료취약 계층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열린 보건소’ 사업이
실효성을 갖는 등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의료계는
마뜩치만은 않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2월~3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기진료 및 토요 보건의료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총 이용 시민은 1만 3228명인 것으로 집계된 것.
특히…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선택진료 의사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선택진료에관한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협은 지난 7일 이 같은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의협은 "선택진료는 왜곡된 의료수가구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보존하려는 불가피한…
대형병원들의 경쟁적인 몸집 불리기에 따른 병상수의 기하급수적 증가로 인해
필요한 신규 간호인력이 4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가용 간호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올해 후반기 이후 병원계가 간호사
인력 수급 대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0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대형병원들의 잇단 신·증축으로 인해…
지난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유방암 의료사고 소송에서 서울대병원은
'안도의 한숨'을, 세브란스병원은 '고뇌의 한숨'을 쉬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일 K씨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담당의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세브란스병원 담당 의사에 대해 395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잘못된 검사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