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질병관리본부 “다른 나라에 기술 지원할 것”

홍역국가실험실 WHO 인증

질병관리본부의 홍역국가실험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을 받았다. 이번 WHO 인증으로 국내 홍역국가실험실의 운영 기술과 경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WHO에서 매년 각국의 홍역국가실험실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는 2006년 8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서태평양지역 37개국 가운데 최초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

공단 "전체 의료기관 매도한거 아니다" …유관단체에 공문 발송

원외처방 파문,공단 뒤늦은 해명

의료기관 원외처방 불일치 조사발표로 인한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료 제공자인 공단이 의료계에 해명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병·의원이 심사삭감을 피하기 위해 실제 처방내역과 다르게 특정 약제를 누락하거나 일일 투여량을 축소청구한다는 공단의 발표에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자 공단이 사과의 뜻을 내비친 것.…

백혈병·림프종암의 유전체 발현자료에 적용

'암 유형' 통계로 규명한다

복잡 네트워크 현상의 최적 분류이론 및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암 유전체 발현정보의 분석에 적용, 암의 유형을 규명하는 연구결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과 선도기초연구실사업(ABRL)을 수행하는 부산대학교 통계학과 김충락 교수와 물리학과 장익수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외과 이태승 교수팀, 복강경수술 단점 해소…저침습 범위 확대

분당서울대,다빈치 대동맥수술 성공

국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립선암 등 주로 이용되는 질환이 아닌 새로운 시술에도 성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이태승 교수팀이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를 이용해 국내 처음으로 고난도 수술인 대동맥 수술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인성 질환인 복부 대동맥질환은 보통 긴…

기획재정부, 세부안 발표…관련 부처 TFT팀 발족 예정

영리의료법인·민간의료보험 도입

정부가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영리의료법인과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추진한다. 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환자의 유인·알선 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라는 목표를 위해 이 같은 '세부실천 계획'을…

새 정부 공무원 축소 등 기인 사기업으로 유턴…童顔(동안) 성형 붐

공무원 지망생 동안성형 붐

공무원 신규채용을 대폭 줄이겠다는 새 정부의 조직축소 방침 여파가 성형외과 개원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오랜 기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취업 준비생들의 발걸음이 성형외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무원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직장으로 U턴해 취업을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수면내시경 안전하게 받는 법

최근 내시경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내시경 시술 때 피해가 없도록 의료진 교육과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받으려면 다음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대학 캠퍼스에 대규모 암센터 건립 검토…원내 소규모 암병동 마련

한양대병원 암센터 건립할 수도

한양대의료원이 암환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암센터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대학본부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 그 추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한양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대규모 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학본부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지를 찾는 등 센터 건립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구·인구 30만명 이상 시 약사 3명 필요

약사회 "보건소 약사 늘려야"

전국 보건소에 약사, 간호사 등 면허와 자격을 갖춘 보건 전문인력의 배치 상황이 적정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늘어나는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대한약사회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지역보건법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대부분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기관위임사무로 명기하고,…

"그동안 사돈이라 고사했지만 괜찮다는 응원에 마음 돌려"

최윤식교수 "대통령주치의 고려"

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는 최윤식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될 전망이 높아졌다. 그동안 청와대 요청을 고사해 왔던 최 교수가 ‘수락’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렸기 때문이다. 최윤식 교수는 6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돈이 주치의가 된다는 것이 대통령이나 나에게 모두 부담일 될 것 같아 고사해 왔었는데 괜찮다는 격려와 응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