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美 인튜이티브사, 김선한 교수 수술법 표준화 기준 삼아

고대 직장암 로봇수술=세계 표준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법’이 ‘직장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이 됐다. 고대의료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지난 9개월간 50례 가까이 실시한 김선한 교수의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미국 인튜이티브사가 직장암 로봇수술의 표준화로 삼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그 동안 직장암…

美 UCLA 고등교육연구소 발표

亞,男대생 치과의-女 내과의 선망

최근 아시아계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선망 직업은 남자의 경우 치과의사 여자의 경우 간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5년 사이의 큰 변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UCLA 고등교육연구소는 최근 ‘아시아계 대학 신입생의 성장과 다양성’이란 연구보고서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남학생들의 경우…

부산고법, 준강간 아닌 강간행위 판결

통영 성폭행 의사 항소심 5년

수면내시경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고 바로 항소한 통영 성폭행 의사가 항소심서 5년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는 이번 사건은 전신마취를 이용한 성폭행이니 만큼 준강간행위가 아닌 강간행위로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결,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인정했다. 원심판결 시 담당 검사는 의사가 전신마취제를…

학생인턴제 도입 예상…교육내용 표준화로 일부 역기능 해소 기대

인턴제 폐지된다면?

인턴제도 폐지의 대안으로 지금까지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안은 ‘학생인턴제’ 혹은 ‘서브인턴제’다. 이 둘 모두 지금의 ‘인턴’ 교육은 수련병원이 아닌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수용이 가능하다고 전제한다. 특히 2010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실기시험 도입된 만큼 인턴 교육의 주체를 대학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KBS 18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방영

한약재서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인기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숙지황에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또 한의사가 직접 제조한 한약재의 숙지황에서도 똑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예고 돼 대한한의사협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1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0시 KBS1 TV에서…

의료산업화 등 탄력받아 내달 국회 통과여부 관심

의료법개정안 급물살

폐기 가능성이 농후했던 의료법 개정안이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이번 5월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돼야 할 민생ㆍ경제 관련 법률안으로 분류, 다시 한 번 부활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법 개정의 경우 지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도 상정되지 못했지만 이번 5월…

브랜드스톡 주관 병원 부문 수상 쾌거

삼성서울, 5년 연속 1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스톡이 발표한 '200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1위' 병원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검증된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산아카데미, 이달 22일부터 12차례 '병원서비스 심화 과정' 개설

서울아산 '병원서비스' 교육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가는 서비스, 실질적으로 병원을 찾는 많은 이들이 원하고 바라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 속에서 ‘고객만족 서비스’부분이 병원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외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아산아카데미는 외부 의료기관을…

사회보험료 부과·징수 일원화 법안도 추진

의료법 정부개정안 상정 예정

이명박 정부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의료법 전부개정안'을 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법제처는 15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5월 임시국회 법률안 처리대책'을 보고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법제처에 따르면 임시국회에 상정될 법률 67건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을 민생경제…

"다양한 서비스 가능" vs "국민 불안감 증폭"

건보, 당연지정제 논쟁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5일 '손석희의 시전집중'에 출연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에 대한 설전을 벌였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건강보험 제도가 도입된지 30여년이 흘러 의료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생겨났다"며 "이는 의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