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080-533-0911…외국인 환자 돕는 자원봉사단 결성

가톨릭병원 외국인 핫라인 개통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팀은 최근 외국인환자를 위한 핫라인(응급전화 080-533-0911)을 개통했다. 이번 핫라인 개통은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들 사이에서 강남성모병원의 외국인환자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외국인 환자가 보다 빠르고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외국인 환자가 핫라인으로 연락하면 응급실의…

인권위, 입원 절차 미준수·강제입원 등 '행정처분 조치' 권고

환자에게 청소 강요한 정신병원

국가인권위원회는 20일 환자에게 청소를 강요하고 입원 절차를 미준수 한 A의료원을 상대로 정신보건법 규정을 준수토록 하고, 관할 감독기관에는 A의료원장에게 행정처분 조치를 내리도록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A의료원에 입원한 우모씨가 “난방 상태 불량, 전화 사용 제한, 강제 입원, 담배 및 간식 제한,…

외신, 새 트랜드 보도

美 의대생들도 피부-성형외과로

흉부외과 의사가 최고의 써전(Surgeon)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에서도 미용과 관련된 진료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의대생들이 수입이 높은 피부과, 성형외과에 잇따라 지원하는 현상이 벌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대 졸업생 사이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최고의 인기과로 급부상했다. 외신은 하버드 의과대학…

한나라 이재순씨 등 확정…간호정우회, 출마 간호사 전방위 지원

4.9총선 간호사 5명 전원 공천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간호사 5명 모두가 공천권을 따내 간호사들의 국회 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역구에서 출마해 공천을 확정지은 간호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이재순(경북 구미을) ▲통합민주당 양승숙(충남 논산계룡금산) ▲민주노동당 박미진 (안산 단원갑), 심경숙 (경남 양산), 전종덕(전남 화순나주) 등 총5명. 간호계는 일단…

부산대의대 윤태호 교수, "'반(反)신자유주의 운동" 주창

새정부 의료양극화 우려

경제살리기를 우선에 두는 이명박 정부 정책들이 의료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급기야 의대 교수가 나서 이 대통령이 표방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자는, '반(反)신자유주의' 운동을 벌이자고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영리법인 도입과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등 이명박 정부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의료정책들은…

정기간행물 SIDA 5호에 소개…"향정신성의약품에 주의"

식약청"비만치료제 위험"또 경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마약류과학정보지 'SIDA(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 제 5호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내용을 특집으로 다루며 관련 의약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19일 식약청은 현재 식욕억제제 중에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표준硏 이용호 박사팀, '차세대 뇌자도장비' 국립대만병원 설치

국산 '뇌자도 검사장치' 첫 수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가의 뇌자도 검사장치가 해외 진출 길이 열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의료계측연구단 이용호 박사팀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기능 연구 및 진단 장비인 '차세대 뇌자도장치'를 국립대만대학병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뇌자도검사장치는 지난해 초 국립대만대학,…

보건의료 시민단체, 18일 국회서 영화 '식코' 시사회

보건의료시민단체 '식코'단체관람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시장화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보건의료 시민단체가 국회에서 이색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모은다.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연대, 공공노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를 상영했다. '식코'는 민영의료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침술=한방" 대법원 압박 vs "이미 현대의학 분야" 반격

강성 새한의협회장, IMS는 불법

강성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의 취임으로 의료계와 한의계 간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전초전이 벌어졌다.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진 IMS 영역 다툼을 두고 양측이 공방을 시작한 것.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김현수 회장.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의학을 음해하려는 집단을 척결시키겠다. 특히 IMS는 가당치도 않은 문제인 만큼…

한의협 정총서 "아직은 시기상조" 부결

한의학의 영문 명칭 변경 제동

한의학의 정체성과 새로운 이미지 정립을 위해 영문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다수의견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의‘Korean Medicine(KM)’전환은 불가능하게 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6일 정기총회에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표결에 붙인 결과 제석의원 130명 중 개정 41표, 보류 79표, 무효 10표로 나와 한의학의 영문명칭은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