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물리치료사協, 무작정 설득에서 논리적 대처로 방향 선회

물리치료사 단독개원 신경전

물리치료사의 숙원사업인 단독개원에 대한 물리치료사협회의 움직임이 예년과 다른 방향으로 선회, 본격적인 행보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에 관한 문제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의사협회와 물리치료사협회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그리며 근거법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 통과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바 있다. 하지만…

원주 종합병원

병원응급실서 인질극

50대 남성 정모씨가 원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흉기로 환자를 위협한 가운데 "목사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난동을 부려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정모씨는 60대 윤모(여) 씨를 인질로 삼은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시간 가량 대치를 벌였다. 교회 장로인 정모씨는 같은 신자인 윤모씨와 선교 문제로…

법원 "주의 의무 불구 대퇴부 절단 3000만원 배상"

수술환자 관리소홀 70%의사책임

수술 이후 관리 소홀로 하퇴부 절단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의사가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대퇴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각종 예후들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조취를 취하지 않아 대퇴부를 절단했다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이 씨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씨는 2004년 2월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고 있는 도중…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 안구 미백술 안전성 경고

"눈미백술은 안 받겠다"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이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안구 미백술에 대해 안전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성주 원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http://blog.kimeye.co.kr)에 올린 '눈 미백술, 과연 안전할까요?'란 글을 통해 "이 시술은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합병증까지…

심영목 교수팀, 1기 수술후 5년생존율 80%

식도암 조기발견,치료성공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그 동안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여겨져 왔던 식도암. 정기적 내시경검사로 조기에 발견,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높은 치료성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삼성암센터장) 교수팀이 1994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공단 위탁으로 힘 실리나…사회보험료 부과 등 관련법안 재상정

건강보험 징수권한' 향배 촉각

법제처가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 통합기구인 '사회보험료징수공단'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보험료 부과 등에 관한 법률'을 5월 임시국회에 재상정함에 따라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새 정부 및 한나라당의 향후 법안 추진방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지난 참여정부의 의지대로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을 마련할지, 아니면…

경희 한방병원 안세영 교수팀, 연구결과 SCI저널 게재

갑상선 치료 한약재 개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 한방병원 6내과 안세영 교수팀은 18일 자체 개발한 '안전백호탕'이 갑상선 질환인 그레이브스병 환자에게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해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며, 병증의 대부분이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병된다. 안세영 교팀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식약청 승인 10개월만에 점유율 80% 넘어

유방성형' 식염수 퇴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인공유방보형물 코히시브 젤(Cohesive Gel)이 정식수입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개원가 및 의료기기유통업계에 따르면 코히시브 젤 보형물 승인 이후 지난달 판매량 기준, 이들 제품의 사용비중이 80%를 넘어서 식염수 보형물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인권단체, 청구성심병원 사태 진정서 제출

병원노동자 폭행건 결국 인권위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언과 폭행은 단순한 인권 침해가 아닌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2003년에 이어 올해 3월, 노동자들이 또 다시 ‘우울증’을 이유로 산재 판정을 받은 청구성심병원에 결국 인권단체들까지 진상조사에 나섰다. 인권운동사람방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37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노동조합 탄압으로 물의를 빚고…

사회보험,보험사,민영보험,보험,네덜란드

"보험사 규제 강화돼야"

새 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 대안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덜란드식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해 "민간보험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조건이 전제돼야 국내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내용인 즉, 정부가 네덜란드의 경우처럼 민영사회건강보험을 활성화시킬 경우 민간보험회사의 당연한 생리인 영리추구로 인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