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박건춘 원장 "신관으로 최우수 의료진 안정적 확보 등 전환점 마련"

서울아산병원 신관건립

조직의 안정을 토대로 소리없이 꾸려 나가는 '내재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 지난 2006년 12월 재임과 퇴임을 놓고 소문이 무성했던 그는 정년이라는 장벽을 넘어 당당히 3임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국내 병원장 중에서 '은둔자'로 칭해도 무방할 만큼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왔다. 최근 아주 우연한…

병상가동률 96.2% 등 안정화 단계 진입…외래도 1일 2000명 예고

100일맞은 삼성암센터'100%'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삼성암센터가 개원 100여 일을 돌파한 가운데 4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병상가동률 최고 96.2%를 기록, 100%에 육박하면서 정상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암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상가동률은 최고 96.2%이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평균은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는 최고 1951명으로 2000여명…

月 50만원 달해 '병원→시설' 급증…노인건강 위협

고액간병비, '환자이탈'심각

요양병원계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환자이탈 원인을 '간병비 부담'으로 지목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병원협회(회장 박인수)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요양시설로 이탈하려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부담스러운 간병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유방암학회 이수정 회장 "인정의 도입은 시대적 흐름"

"유방전문의 도입 시급"

“유방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어렵다. 때문에 ‘유방전문의 제도’의 도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밥 그릇 싸움이라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알아 달라.” 한국유방암학회가 내년이면 10돌을 맞는다. 학회 이수정 회장은 2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

제왕절개 중 신생아얼굴에 상처

지방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오른쪽 뺨이 수술용 칼에 베어 길이 2㎝, 깊이 5㎜ 정도의 상처가 나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 "시행초기 2~3등급까지 급여대상 유지"

장기요양보험료율 상승 전망

올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율이 올해 4.05%(8581억원)에서 2012년도에는 5.89%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대한의사협회 등이 주최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조건’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이 같은 관측을 내놓았다. 정형선 교수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009년도는…

의협 "타 직역단체 '바코드 사업' 추진 반대"

처방전 바코드사업 의사가 주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4일 '처방전 바코드(2D bar code) 사업'에 대해 의사의 주체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 사업과 관련해 심의 권환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규정하고, 바코드를 암호화 하지 않아 환자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핵심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상당수의 약국과…

김종경 원자력의학포럼 초대 회장, '운영 구상' 밝혀

"한국원자력의학 초석다지겠다"

"국내 원자력의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자력의학의 세계 5위권' 진입을 포럼의 목표로 설정했다" 원자력의학포럼 김종경 초대 회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종경 회장은 "핵의학이 중심이었던 방사선의학을 좀 더 넓은 개념의…

대구지법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환자 사망케한 의료진 벌금형

복막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방치해 결국 사망케 한 의사와 간호사 두 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법은 최근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복막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퇴근, 환자를 소홀히 한 의사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금고 8월과 300만원의 벌금형을, 간호사 두명에겐 각각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2일…

서울아산 김송철 교수팀 "합병증 적고 회복 빨라-암환자도 선별 적용"

'복강경 췌장 절제술' 세계 최고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복강경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복강경 췌장 절제술을 국내의료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연구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 국내 의료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