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일부 의사 "축적된 결과 없고 高비용으로 환자 부담 커" 지적

목 인공디스크치환술 우려

무릎처럼 목도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가능하며 기존 치료법보다 환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주목받고 있지만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추시술은 고난이도의 수술 실력을 요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수술법에 숙련돼있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행해야 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이뤄진 후 시술해야…

여성전문병원 등 강세, '빅5' 백내장 수술 5~10위권

제왕절개는'제일병원'가장 많이

지난 2006년 한 해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었으며 백내장 수술건수 1위를 차지한 곳은 의료법인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제왕절개 및 백내장 수술건수(2006년 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일병원(제왕절개 2981건)과 김안과병원(백내장 4791건)은…

은밀한 뒷거래 여전…상호 '윈-윈 전략'으로 불법 자행

원장-사무장-제약사원 커넥션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대적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것처럼 진료실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의사가 처방을 대가로 은밀한 거래를 진행한다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에 정부는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하기 위해 연일 감시망을 넓혀가고 있으며 영업현장에서는 겉으로는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정부의 단속에 걸리지 않기…

7년간 42억 국고 투입 세계서 '호평'…인력·비용 등 뒷받침 안돼

국내최초 '수술로봇' 사장위기

최근 우리기술로 만든 국내 최초의 수술로봇이 연구비 부족과 국내개발업체 부재로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양방향 방사선 투시기 로봇 시스템(Biplane fluoroscopy robot system)이라 불리는 이 로봇은 다빈치로 대변되는 수술로봇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또 다른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해외로 이전되거나 없어질…

KOTRA 보고서, 태국 파트너십 이후 인도·터키 잇달아 체결

美보험사,의료관광 파트너 물색

미국 환자들의 해외의료관광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 주요 의료보험 가입 환자가 외국병원에서 보험혜택을 받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병원들도 JCI 인증, 영어구사 가능 및 미국 의대 학위소지 의료진 확보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무역관은…

직원 4800명에 불과 200여대…2부제 시행하지만 '허덕허덕'

서울대병원 주차대란 홍역

서울대병원이 오는 4월 외래 전문 암센터 건립을 목전에 두고 내부적으로 주차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암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다름 아닌 철탑 주차장. 이 곳은 현재 3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지만 암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갈 경우 주차공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병원은 철탑 주차장이 철거 되더라도 치과병원 건물의…

한강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47명 33개월 조사, 만족도 100%"

"목도 인공디스크가 효과적"

엉치뼈 및 무릎 인공관절처럼 목에도 인공디스크 치환술로 고유의 운동기능과 안정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수술방법이 발표됐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국제척추센터 김석우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경추 디스크 환자 47명(55부위)에게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실시한 후, 33개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내원환자 1790명 대상 장기추적

한국인 헬리코박터-위암 첫 규명

만성위염과 소화성궤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과 위암과의 관계에 대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병원을 내원한 17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9.4년 장기 추적 결과 위암이 발생한 환자 5명 모두…

지난해 4월 제출된 최종 사업제안서 현재까지 미승인 상태

6200억 송도병원 첫삽 언제?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들어서는 미국 NYP(뉴욕장로병원) 송도병원 설립이 답보 상태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NYP와 세브란스병원이 제출한 사업제안서가 아직까지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식경제부는 NYP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관련해 외국인 의료진 수급, 투자유치 방안 등을 보완토록 요청한 상태다.…

흉부외과개원의協 정원석 총무이사의 '뉴하트 소감기'

"뉴하트 현실과는 달라"

"뉴하트가 감동을 주기 위해 흉부외과 의사를 일부 과장했지만, 시청할 때면 가슴이 찡했다. 드라마가 흉부외과 분야를 널리 알린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대한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 정원석 총무이사는 얼마전 종용한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의 시청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뉴하트 각본의 자문을 맡기도 한 그는 29일 기자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