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새로운 팀워크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심평원 최고 전문가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물러나게 된 것은 불행한 일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제4대 원장이 이임사를 통해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김창엽 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아쉬운 것은 상임이사 몇 명이 임기를…
대한의사협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보통 서양의학의 국내 정착 100년이라고도 부른다.
1세기는 우리 사회에서 단순히 시간이 많이 흘렀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의료계도
마찬가지다. 올해를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한층 도약하겠다는 다짐이다. 전문가로부터
인정받는 의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계가 그 모토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난 2월 의료취약 계층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열린 보건소’ 사업이
실효성을 갖는 등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의료계는
마뜩치만은 않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2월~3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기진료 및 토요 보건의료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총 이용 시민은 1만 3228명인 것으로 집계된 것.
특히…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선택진료 의사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선택진료에관한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협은 지난 7일 이 같은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의협은 "선택진료는 왜곡된 의료수가구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보존하려는 불가피한…
대형병원들의 경쟁적인 몸집 불리기에 따른 병상수의 기하급수적 증가로 인해
필요한 신규 간호인력이 4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가용 간호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올해 후반기 이후 병원계가 간호사
인력 수급 대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0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대형병원들의 잇단 신·증축으로 인해…
지난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유방암 의료사고 소송에서 서울대병원은
'안도의 한숨'을, 세브란스병원은 '고뇌의 한숨'을 쉬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일 K씨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담당의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세브란스병원 담당 의사에 대해 395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잘못된 검사결과를…
최근 의료보험 민영화와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글이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이르키며 포털사이트 토론방을 후끈 달구고 있다.
포털사이트 Daum 아고라에 지난 9일 게재된 '의료보험 민영화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원글에 열띤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Truth'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미국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태아성별 위헌 여부를 결정짓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현행 의료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남아 선호사상이 현저히 불식된 데다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임산부측에 태아의 성을
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태아성별 고지를 금지한 '구 의료법 제19조의2 규정' 또한 부당하게 높은 처벌을…
뇌경색에서의 뇌허혈 및 간질, 뇌의 퇴행성질환에서 신경세포가 죽는 기전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과학자에 의해 규명됐다.
이로써 뇌허혈이나 간질 등 뇌신경세포 사멸로 인한 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라이소좀
붕괴와 그 안의…
요양기관 계약제는 보건의료에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하는
의미를 가진다. 의료기관들은 건강보험과 계약할 것인가를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보험자 입장에서는 기준에 맞지 않는 의료기관을 퇴출시키거나
계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건강보험 체제 하에서 요양기관 계약제가 실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