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

제왕절개 중 신생아얼굴에 상처

지방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오른쪽 뺨이 수술용 칼에 베어 길이 2㎝, 깊이 5㎜ 정도의 상처가 나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 "시행초기 2~3등급까지 급여대상 유지"

장기요양보험료율 상승 전망

올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율이 올해 4.05%(8581억원)에서 2012년도에는 5.89%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대한의사협회 등이 주최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조건’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이 같은 관측을 내놓았다. 정형선 교수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009년도는…

의협 "타 직역단체 '바코드 사업' 추진 반대"

처방전 바코드사업 의사가 주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4일 '처방전 바코드(2D bar code) 사업'에 대해 의사의 주체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 사업과 관련해 심의 권환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규정하고, 바코드를 암호화 하지 않아 환자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핵심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상당수의 약국과…

김종경 원자력의학포럼 초대 회장, '운영 구상' 밝혀

"한국원자력의학 초석다지겠다"

"국내 원자력의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자력의학의 세계 5위권' 진입을 포럼의 목표로 설정했다" 원자력의학포럼 김종경 초대 회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종경 회장은 "핵의학이 중심이었던 방사선의학을 좀 더 넓은 개념의…

대구지법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환자 사망케한 의료진 벌금형

복막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방치해 결국 사망케 한 의사와 간호사 두 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법은 최근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복막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퇴근, 환자를 소홀히 한 의사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금고 8월과 300만원의 벌금형을, 간호사 두명에겐 각각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2일…

서울아산 김송철 교수팀 "합병증 적고 회복 빨라-암환자도 선별 적용"

'복강경 췌장 절제술' 세계 최고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복강경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복강경 췌장 절제술을 국내의료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연구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 국내 의료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리치료사協, 무작정 설득에서 논리적 대처로 방향 선회

물리치료사 단독개원 신경전

물리치료사의 숙원사업인 단독개원에 대한 물리치료사협회의 움직임이 예년과 다른 방향으로 선회, 본격적인 행보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에 관한 문제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의사협회와 물리치료사협회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그리며 근거법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 통과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바 있다. 하지만…

원주 종합병원

병원응급실서 인질극

50대 남성 정모씨가 원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흉기로 환자를 위협한 가운데 "목사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난동을 부려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정모씨는 60대 윤모(여) 씨를 인질로 삼은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시간 가량 대치를 벌였다. 교회 장로인 정모씨는 같은 신자인 윤모씨와 선교 문제로…

법원 "주의 의무 불구 대퇴부 절단 3000만원 배상"

수술환자 관리소홀 70%의사책임

수술 이후 관리 소홀로 하퇴부 절단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의사가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대퇴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각종 예후들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조취를 취하지 않아 대퇴부를 절단했다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이 씨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씨는 2004년 2월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고 있는 도중…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 안구 미백술 안전성 경고

"눈미백술은 안 받겠다"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김성주 원장이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안구 미백술에 대해 안전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성주 원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http://blog.kimeye.co.kr)에 올린 '눈 미백술, 과연 안전할까요?'란 글을 통해 "이 시술은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합병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