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복지부, 협약의료기관·촉탁의사 운영규정 신설 발표

요양시설도 의사 처방전 발급 가능

앞으로 요양시설 내에서 의사가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게 돼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 구입이 가능해진다. 또 노인요양시설이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을 선택해 입소노인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고의 일환으로 ‘협약의료기관 및 촉탁의사 운영규정 신설’을 발표, 이 같은 내용을…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취임 소감

"신개념 국산항암제 개발, 세계화 힘쓰겠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신임원장은 3일 의료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개념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암환자가 국산 항암제를 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 △임상연구 중심 진료 △국가의 암관리 사업 및 정책 지원 △창조적 인재육성 등 4가지…

KHM과 상호조건합의서 체결…2012년 개원 예정

연세의료원, 송도국제병원 건립 가속도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할 송도국제병원의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에 설립될 송도국제병원은 송도국제도시에 8만 719m²(2만 4417평)에 600병상 규모로 201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의료원은 최근 KHM(Korea…

토론회서 “카피약 공개는 경각심 환기 목적”

의협토론회 "성분명처방, 환자상대 생체실험"

대한의사협회가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 조작 의혹이 짙은 카피약(복제의약품) 576개 품목과 총 93개 중 86개 제약사의 소명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의협은 2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약사 제약회사 측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성분명 처방, 과연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논현동 부지 매입, 국내 최초 족부전문병원 설립 계획

을지재단, 강남에 족부전문병원 건립 계획

을지대학교를 비롯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병원, 금산 을지병원 등을 둔 '을지재단'이 서울 강남지역에 국내 최초의 대형 족부 전문병원을 세운다. 을지재단은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안세병원의 1060.1㎡의 부지와 4761.21㎡의 8층 건물을 매입, 이 곳에 최첨단 종합건강증진센터와 족부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을지재단…

의협, "필터 사용후 비용 발생시 불법행위로 간주" 개선 요청

의협, 필터주사기 사용비용 보상 건의

앰플주사제 사용시 유리파편이 혼입되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주사기 사용에 대한 별도의 비용을 보상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에 건의했다. 현재는 의료기관에서 앰플주사제 필터를 사용한 후 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킬 경우 임의비급여로 간주돼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특히 고가로 추정되는…

학회, 장미병·황제증·잭슨병 등 검토

'간질' 병명 바꾼다

사회적으로 편견이 많고 불이익을 많이 받는 간질환자들을 위해 간질(癎疾)의 질환명이 바뀔 전망이다. 대한간질학회는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13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현재 간질은 80%정도가 약물치료로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환자에 대한 차별은 여전이 높다. 취업시에도 상당한 불이익이 따르고…

국민권익위원회, 23명 연루 조직적 불법

대학교수 23명, 생동성시험조작

지난 2006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신고했던 유명 사립대 약학연구소의 조직적 생동성 시험 데이터 조작 비리가 신고 2년 반 만에 철퇴를 맞았다. 권익위는 25일 “서울중앙지검의 조사결과 모 약학시험기관의 대표로 있던 전직 식약청장과 현직 대학교수 등 3명이 구속되고, 또 다른 대학 교수 및 관련시험기관 연구원 등 모두 23명이…

전기홍 교수, 3년마다 실시 '재평가案' 공개…"관리체계 등 취약"

치료재료, 단일상한금액제 도입

치료재료에 대해서도 전면 재평가를 통해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치료재료 재평가 연구 용역을 수행해 온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전기홍 교수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 ‘치료재료 재평가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치료재료 재평가 고시(안)’을 공개했다. 고시안은 치료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