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한국원격영상의학원 전망…영상의학회·개원의協 등 환영의사 피력

"美병원 판독물을 한국 영상醫들이 처리"

한국원격영상의학원(KTRC) 설립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일자리를 뺏기 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가까운 장래에 미국 의료기관의 영상판독을 한국에서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담당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일 KTRC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의료기관의 주말 및 근무시간 외…

건보공단·아주의대 협력체계 구축, 만성질환 대상 도입 후 확대

경기도, 국내 첫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제도가 국내 처음으로 시범 도입돼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도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을 맺고, 자문기관으로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에 만성질환지원단을 구성해 ‘민간의료기관 연계 주치의 사업과 환자 조기발견관리사업’을 시범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주치의제도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복지부, 첨단의료공학 신기술개발사업 통해 6년간 400억 지원

수입의존 첨단 의료장비 대거 국산화 성공

장애인 및 노인계층에서 이용하는 인공중이, 마비환자 보행기기, 시각회복장치 등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했던 첨단의료장비가 대거 국산화될 전망이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올해까지 약 6년동안 400여 억원을 지원한 첨단의료공학 신기술개발사업이 17일 종료되면서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첨단의료공학…

강남성모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팀

"30대 A형간염 환자, 급성 신부전 위험 최고"

급성 A형 간염 환자의 약 6%에서 급성 신부전이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성인 A형 간염 환자의 경우 급성 신부전 발병도가 높으며 그 중에서도 30대 환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와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김수현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강남성모병원에 급성 A형 간염으로 입원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 美소화기학저널 발표

"한국인 B형 간염, 간내담도암 위험인자"

한국인에서 B형 간염이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연구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한국인에서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로도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는 지난 2000년~2004년까지…

17일 세미나서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 주장

"노인장기요양보험, 독립적 감독기구 필요"

지금까지 공급과 수요의 조정에 집중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앞으로는 서비스 질 관리부문에 더욱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서비스 질 문제는 당초 시급하게 다뤄왔던 과제들과 종합적으로 관련을 갖고 있으면서 향후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 및 국민의 이해와 인식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의료법 규정 완화 분위기에 국내 진료 허용 흐름도 고려

의대생 등 "美 의사면허 따자" 관심 높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미국 의사 면허’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제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외국면허소지자의 종사 허가·자격조건 규정’ 때문. 이 조항으로 인해 향후 외국 의사…

16일 신임 기관장, 학장 보직 발령

연세대 의료원장에 박창일 교수 선임

연세대학교는 16일 제 14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창일(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세브란스 병원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학장으로 △의과대학장에 내과학과 정남식 교수 △치과대학장에 보철과학과 정문규 교수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에 성인간호학과 김소선 교수 △보건대학원장에 예방의학과 오희철 교수를 각각 발령했다. 이들 신임 인사의 임기는…

복지부-병협, 16개 수련병원 실태조사…"폭력 예방 법적보호 필요"

"응급의학과 수련 보조수당 상향 조정해야"

응급의학과 수련보조수당 지급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현행 수련보조수당 지급 금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수련 중인 16개 병원을 선정해 실태조사한 결과, 조사병원들로부터 이 같은…

심평원, 2008년도 하반기 방향 공개

뇌혈관질환·체외충격파쇄석술 등 집중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2008년도 하반기 선별집중심사 대상을 선정하고 16일 발표했다. 선별집중심사 대상에는 뇌혈관질환 개선과 ▲사지관절 절제술 ▲체외충격파쇄석술 ▲뇌혈관질환개선 ▲치과의 Cone Beam CT 등으로 각 항목에 대한 약제사용을 포함한 의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심사 할 계획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개선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