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안과의사회, 일부 의사들 不法(불법) 메스…"전체 회원들에 불이익 초래"

라식 고발이어 '차떼기 백내장수술'과 전쟁

라식수술 불법광고에 대한 자정의 칼을 빼들었던 안과 개원가가 이번엔 차떼기 백내장 수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9일 개원가에 따르면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일부 안과 의원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차떼기 백내장 수술'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차떼기 백내장 수술은 지난 수년간 안과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자정…

제8회 최소침습수술센터 심포지엄 성료

고대안산병원, 최소침습 찍고 로봇수술 도전

고대안산병원이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확고히 한 후 앞으로 로봇수술 영역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고대안산병원 고위 관계자는 28일 “병원은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뛰어난 인적 인프라를 통해 향후 로봇수술 실현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활짝 열어두고 있다”며 “향후 시장여건 형성 및 기반시설 확충…

일회용 의료용소모품 재활용件…복지부 "전국 모든 병원 실사"

경찰, 세종병원 허위 급여청구 집중 수사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활용하고 허위 서류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억원의 급여비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는 세종병원에 대해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병원이 "최대한 경찰 수사와 복지부 실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28일 세종병원 관계자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운을 떼면서도…

"의료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맹비난

경실련 "영리법인 병원 도입 중단하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이명박 정부의 영리법인 병원 도입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25일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료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왔음에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를 의료민영화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원무과 시작으로 25일 보험심사과 등 조사 배경 관심

열흘째 공정위 조사받는 세브란스병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 열흘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 등이 3일정도 조사를 받은 것에 비해 무려 일주일이나 더 길어진 것이다. 25일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공정위 조사가 아직까지…

경찰, 대전 병원 사인 파악 중

정형외과서 환자 등 2명 흉기에 찔려 사망

연합뉴스에 의하면, 25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모 정형외과 의원 병실에서 입원환자 임모(35.여)씨와 임씨를 간병하던 양모(41)씨, 남편 송모(46)씨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임씨와 양씨는 흉기로 가슴을 찔린 채 발견됐으며 현재 임씨 남편은 복부에 난 상처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의원 관계자에…

건강보험정책심의회, 산전 진찰비용 계획 확정…20만원 바우처제 도입

임산부 초음파, 가격·횟수 제한없이 지원

그동안 논란을 거듭했던 초음파 등 산전 진찰비용 지원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이하 건정심)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임산부 1인당 2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전 진찰비용 지원 계획을 결정했다. 건정심은 우선 산전 진찰비용 지원의 최대 쟁점 사안이었던 초음파에 대해서는 가격 및 횟수, 사용 범위 등을…

2월대비 '외래 21.5% 增' 효과 가시화…고객만족 경영 박차

병원계 첫 '진료 3부제'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대학병원에선 처음으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인 ‘외래 진료 3부제’를 도입한 가운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병원에 따르면 6월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입 전인 2월 대비 21.5% 외래환자수가 늘어났으며, 6월 총 응급 환자 수는 2월 대비 24% 늘어난…

인구 1천명 당 8.5병상, OECD 기준과 대조 이뤄

한국의료, '병상' 넘쳐나고 '의사' 부족하고

OECD 회원국과 비교했을 시(2006년 기준) 우리나라 총 병상수는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에 활동의사 수의 경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OECD Health Data 2008'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실태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6년 국내 총 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政 “저수가로 인건비 삭감됐다면 하반기 수가조정시 반영”

우수 노인요양시설, 수가 인센티브 준다

올 하반기부터 노인환자 상태를 개선시키는 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정부가 수가차액만큼의 현금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상황’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요양시설 서비스 질 관리에 중점한다고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내용인 즉, 시설 평가시 전반적으로 운영상태가 우수한 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