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보건勞, 중앙노동위에 신청 예정…"요구 관철때까지 항의집회"

"응급실 등 병원 필수유지업무 결정 재심"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1일과 2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전북지방노동위원회가 내린 필수유지업무 결정에 반발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31일 오후 4시 마포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방노동위가 지난 21일 고대의료원, 강남성모, 성모병원 등 5개…

국가생명윤리심의委 결정에 복지부 동의

황우석 인간 체세포복제 연구 '불허'

복지부가 황우석 박사의 인간체세포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당초 복지부는 황 박사의 인간체세포복제 연구 승인과 관련해 국가생명윤리위원회에게 판단을 맡긴바 있는데 최근 국가생명윤리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황 박사 팀의 연구를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김성이 장관도 이를 따르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 폐 진료 권오정 교수는 기획실장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종철, 통합 삼성의료원 수장 됐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등으로 따로 운영되던 '삼성의 병원'들이 1일 통합 삼성의료원의 우산 아래에서 새 닻을 올린다. 새로 바뀌는 삼성의료원의 수장으로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의 주치의' 이종철(60, 소화기내과) 전 삼성서울병원장이 취임해 삼성 브랜드에 걸맞는 세계적 병원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박창일 신임원장, 국내최대 전임상연구소 설립 계획도 밝혀

“연세의료원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

“연세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도록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글로벌 마스터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인천 경제자유지역에 국내 최대규모의 전임상연구소(동물실험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1일 연세의료원장에 취임하는 박창일(62) 재활의학과 교수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2006년보다 0.8%포인트 올라...고령 산모 증가, 병원들 상업 목적이 원인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 36.8%로 다시 상승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이 36.8%로 다시 올랐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제왕절개분만율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에 산모 23만2200명 중 8만5500명이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했다. 한국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2001년 40.5%에서 점차 감소해 2006년 36.0%까지 내려갔으나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왕절개 분만율은…

복지부, 검체검사 위탁 등 허용…2년마다 평가후 지정 취소도

내년 3월부터 건강검진기관 '신고→지정제'

내년 3월 22일부터 건강검진기관 지정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2년마다 일반평가 및 전문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7월 31일~8월 22일)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검진기관 신고제를 지정제로 전환, 부실…

치과대학 병원장엔 백형선 교수 발령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장에 이철 교수 임명

연세대학교는 29일 제 29대 세브란스병원장에 이철 교수(의과대학 소아과학)를 임명했다. 또 13대 치과대학병원장에 치과대학 백형선 교수(교정과학)를 발령했다. 신임 인사의 임기는 8월 1일부터 2010년 8월까지 2년이다. 이철 교수는 197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장, 세브란스병원…

심평원, 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8개분야 수술

내달 수술후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내달(8월)부터 외과와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를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장종호)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입원진료분에 한하며 예년 평가결과를 토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 수술은 총 4개 진료과 8종류로 위 수술 ▲대장수술 ▲담도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政 "올 연말까지 허용 여부 검토"…김태환 제주지사, 도입의지 재차 표명

제주서 무산된 영리병원 전면 백지화되나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병원 도입 여부 여론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더 많아(반대 39.9%, 찬성 38.2%)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에 영리병원 허용이 포함되지 않게 됐다. 하지만 향후 계속해서 영리병원 도입여부가 타진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병원 허용의 경우…

서울시 저출산 대책으로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

의사들 "영유아플라자 성공할까" 갸우뚱

서울시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 운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의사들은 영유아플라자가 육아부담을 줄여 결국 저출산 대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최근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 등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임신, 출산, 건강, 보육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부담을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