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복지부, 통계로 본 보건복지변화 발표…암사망률 지속적 증가

건국 60년, 의사 21배·종합병원 25배 늘어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로 지난 60년 동안 면허의사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면허의사 1인당 인구 수는 1/8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병원 역시 지난 70년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통계로 본 건국 60년 보건복지 변화’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임금 인상·美 쇠고기 병원 급식 不사용 등 잠정 합의

지방의료원 5% 인상…사립대 아직 진통

민간중소병원, 국립대병원에 이어 27개 지방의료원 노사도 2008년 보건의료 산별교섭 임금 5% 인상에 최종 합의, 접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말 임금 인상률 3.5~5%까지 이견을 좁혔지만 결국 결렬, 전국 103개 병원 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한지 보름 여 만이다. 특성별 교섭과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복지부 현지조사 결과… 의약품처방?조제행태 청구실태 등 조사

지난해 부당확인 기관수 89곳…환수액 24억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부당행위가 확인된 요양기관수는 89개소에 달하며 총 부당금액은 26억, 환수액은 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지난해 기획현지조사 추진실적 분석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특히 전체 부당확인기관수 89곳 중 56곳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처분내역의 경우 업무정지 11곳,…

공정위, 선택진료·기부금 등 고강도 정밀분석…지방병원들 긴장

서울 지역 대형병원 한 달째 집중조사

공정거래위원회의 의료기관 불공정거래 조사가 한 달이 지나도록 서울 지역 대형병원들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열흘 간 조사를 받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어 진행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 11일 데일리메디가 전국 주요 대형병원의 공정위 조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를 비롯해 영호남, 충청 등 지방…

식약청, 독감백신 종합계획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국가검정 정체로 인해 보건소에서 독감 백신 부족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08년 독감백신 검정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가 검정 기간을 최소 20%까지 줄인다는 목표 하에 '독감백신 검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선진국형 검정방법'을 도입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수부외과 "4~5시간 고난이 접합수술에도 수가 형편없는데 누가 하겠어"

'손가락 60만원 vs 쌍꺼풀 150만원' 의사 선택은

신속하게 치료되지 못하면 심각한 고통과 후유증을 남기는 수지 및 수부 절단. 그러나 접합수술을 할 병원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 수가의 현실화를 촉구하는 의료진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까지도 각종 사고로 팔, 다리나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다 손가락 절단 사고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신규 개원도 전혀 없어…강남 '성형공화국' 입증

구로·도봉·용산·중랑·광진 '성형외과 無'

몇 해 전부터 ‘얼짱’ 바람이 불면서 성형외과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로구와 도봉·용산 ·중랑·광진구 등 5개구는 2년 동안 한 곳도 개원한 기관이 없으며, 현재 성형외과로 허가받은 의료기관도 단 한 곳이 없는 '제로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6월 현재 개원한 성형외과는 총 682곳이며…

김재호·한진 교수팀, 성체줄기세포 분화기술 세계 최초 개발

국내 의료진, 세포치료제 활용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성체줄기세포를 혈관근육세포로 분화 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세포치료제로서 활용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재호 교수팀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한진 교수팀은 사람 피하지방으로부터 분리한 줄기세포를 혈관근육세포로 효과적으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 이를 조절하는 물질과 작용원리를…

복지부 응급의료 지도의사 교육기관 선정 불꽃경쟁 예고

대한의학회 vs 응급의학회 '한판 승부'

대한의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7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응급의료 지도의사 교육기관 선정을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 지도의사 양성 교육'은 응급구조사에게 의료지시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 지도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4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총 7000만원의 예산이…

삼성서울병원 이창형 교수 등 의사 3명

올림픽 선수단 의무팀 베이징에서 활동 개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이창형 임상 조교수(사진), 건국대병원 박진영 교수, 태릉선수촌 김리나 의사 등 3명이 올림핀 선수단과 함께 지난 1일 베이징에 도착해 선수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7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이 교수를 비롯한 대한올림픽선수단 의무팀은 올림픽 기간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