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성수기에는 8억이상…인건비·유지비도 매머드급

잘나가는 성형외과 성수기 한달 수입 얼마

미용성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형 성형외과가 속속 생겨나는 모습이다. 특히 미용성형의 메카인 압구정과 강남을 중심으로 스타급 성형외과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성형외과들은 유명 연예인을 단골로 확보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지도로 고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렇다면 국내 최고…

마지막 서류정리 분주, 서울시 "공고 통해 공원화"

모든 진료 끝 '동대문병원' 역사속으로 아듀

이대 동대문병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수순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병원은 마지막 진료 과목이었던 치과 진료를 끝으로 모든 진료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중추 기능인 응급실과 장례식, 건강검진센터 등은 올해 초 폐쇄한 데 이어 간간히 이어져 왔던 진료과도 완전히 종료, 의료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의사 소환 '환자 유인행위·자격증 남발 여부' 등 조사

경찰, '국제성형외과전문의 면허' 내사

성형외과 비전문의들이 마치 성형외과 전문의인 것처럼 보여질 수 있어 최근까지 문제가 됐던 '국제성형외과 전문의'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경찰이 '국제성형외과 전문의' 면허증 부여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20일 소식통에 따르면 주로 영남과 호남지역의 의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국제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이 교육부의…

복지부, 전문질환센터 추진…올해 중 2~3곳 선정

국립대병원만 집중 지원 '암→심장·뇌→?'

지역암센터와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국립대병원 위주의 정부 진료지원 사업에 대한 민간병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이번엔 전문질환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데일리메디 확인결과 복지부는 최근 발병율 높은 질환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의협 보험국 실태조사, 전국 10여곳에서 400원→600원 구입

병·의원들 '방사선필름' 등 비싼값에 구입

상한금액 인하 철회조치에도 불구, 병의원에서 방사선필름 등 일부 치료재료에 대해 고시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민원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 국한, 담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전국적인 원가상승으로 전체 재료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한의사협회 보험국에 따르면 19일…

복지부, 인력·장비·환자 만족도 등 조사…수준 미흡한 기관 제재

내달부터 '암 검진기관 質(질) 평가' 스타트

내달부터 실시되는 암 조기 검진기관 질 평가는 시설과 인력, 장비, 환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질 평가에 들어가며, 평가에 미흡한 기관들은 행정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암 조기 검진기관 평가 사업설명회’를 갖고 정책방향과 향후 계획 및 방안 등을 밝혔다. 이번 암…

"최저임금제 도입+간호관리료 수가 현실화 시급"

삼중고 겪는 중소병원에 단비가 될려면…

“중소병원 최저임금제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고 간호관리료 수가 현실화도 시급하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간호사들에게 교육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원간호사회가 최근 개최한 ‘중소병원 간호부서 활성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이 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그 동안…

의협, 메드뱅크 선정 '급물살'…업계, 섣부른 판단 경계 '신중론'

"청구S/W 개발, 결국 의사 참여율이 관건"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자체 청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들이 시장을 잠식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되고 있다. 이는 구체적인 솔루션개발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의협과 메드뱅크 측은 아직까지 협의단계에 머물러 있어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금융위원회 요청에 복지부 "보험사기 확인 목적이라도 절대 불가"

환자 개인질병정보 공유 '평행선' 대치

공보험과 사보험간의 개인질병정보 공유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금융위원회가 뚜렷한 견해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위가 보험사기 조사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보험가입자에 대한 진료기록을 요청했으나 복지부가 이에 대해 '절대불가'라는 강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인질병 공유에 대해…

차떼기 백내장 등 기인 年 평균 3만 7500여건 늘어

백내장 수술 급증…지난해 40만건 육박

해마다 백내장 수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한 해 39만 6000여건이 넘는 백내장 수술을 기록, 한해 평균 3만 7500여건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백내장 및 수정체수술 건수 현황(2003년~2007년)에 따르면 2006년 35만 2511건에서 지난해 39만 6346건으로 4만 3835건이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