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서울남부지검, 고경화 전 의원 불구속 기소

檢 "우리들병원 명예훼손 당한거 인정"

서울남부지검이 우리들병원의 특정 수술을 비판한 바 있는 고경화 전 의원(한나라당)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고경화 전 의원은 2년 전 국정감사에서 우리들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수술법의 유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으며 이에 우리들병원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수술법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지 말라”며 고 전 의원을 검찰에…

서동원 부위원장, 6일 PBC 라디오 방송서 피력

공정위 "제약업계 리베이트 강력 처벌"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 리베이트에 대해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서 "제약업계 리베이트 비리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부위원장은 "제약사와 병원간 약품 리베이트 규모가 대규모 수준임이…

MBC 불만제로, 오늘 피부과 진료비 실태 보도 파장 클듯

레이저 시술 '20만원~600만원' 천차만별

"레이저 시술을 위해 환자에게 2000만원까지 패키지를 끊어본 적이 있다.” '부르는 게 값?' MBC ‘불만제로’는 오늘(6일) 밤 11시5분 피부과의 천차만별 뻥튀기 진료비 실태를 고발한다. 제작진은 레이저 시술시 손님들에게 두 배 뛴 가격으로 부른다는 현직 피부과 상담실장의 제보를 받고 실태파악에 나선 것. 실제로 5개월…

복지부, 개정안 수용 불가 천명…"진료정보 공개 못해"

복지부↔금융위, 보험업법 놓고 대립각

보험사가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의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위 법안에 따르면 보험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건보공단 등에 보험가입자의 진료 여부 사실을 확인토록 요청하는 권한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개인진료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전주지법, 의료상 주의의무 위반 인정 어려워

"정관수술 후 임신, 병원 책임 없어"

정관 절제수술 후 임신을 했더라고 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민사7단독) 재판부는 최근 정관 수술을 했는데도 임신을 했다며 40대 부부가 모 비뇨기과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 이들 부부는 2001년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으나 몇 달 후 임신해 아이를 낳게 되자 “병원 측이…

이달 상여금 3일 지연·올 급여인상분 미지급…개원이후 처음 '충격'

위기설 나도는 한양대병원 끝내 '임금체불'

경영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한양대병원이 실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이 10월 급여의 일부인 상여금을 예정일인 25일을 넘겨 28일 지급, 3일간 체불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지난 9월말 합의돼 이달부터 적용키로 했던 4%대의 금년 인상액도 10월을 포함 3월~9월의 소급분이 집행되지 않아 병원…

양광모 전문의 "좋은 정보가 자연스런 마케팅"

"의사 블로거, 신뢰가 우선이죠"

인터넷을 통해 보급되는 의료정보는 '공급 과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정보의 수요는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 감기에서부터 암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 정보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증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곽정숙 의원 질의에 내년 관련 연구 착수 의사 밝혀

정형근 이사장 "주치의제 시행 적극 검토"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건보공단 국감)에서 전국민 주치의제도 연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 제도의 도입을 주장하는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 제도는 건보공단의 차후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국민…

복지부, 제도 개편 계획 수립…2차 검진, 고혈압·당뇨병 집중

건강검진, 심·뇌혈관 질환 중심으로 개편

일반건강검진제도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발견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 실시기준(안)'에 대한 입안예고를 실시해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친 후 다음달 말 개최될…

타지역 환자 점증…6년만에 첫 100례 달성

대구가톨릭병원, 지역 최고 간이식 전문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역최초 간이식 100례 등 최고의 간이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04년 7건, 2005년 7건, 2006년 17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꾸준한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2007년에는 한해 36건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