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 "일자리 창출 통한 기대수익 증가 추진"

"정부, 기피과 문제 해결 의지 확고하다"

의료인력수급의 불균형 편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피 전공과목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기대수익의 증가가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력 대비 보상 가치 등을 포함하고 있는 기대수익의 증가를 통해 인력 쏠림현상을 해결하고 기피 전공과목 편차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은 17일 국회의원회관…

한국생산성본부, 올 NCSI 결과 발표

삼성 부동의 1위…세브란스·경희·서울대·아산 順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2008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결산 결과,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병원 브랜드로서의 아성을 지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08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삼성암센터 개원과 리모델링을 진행 중임에도 2005년 조사를 제외하고 통산 10년째 1위를 차지, 고공행진을…

병원경영硏, "지나친 수가억제로 법정정원도 못 채워"

"수가 10% 인상하면 11만명 일자리 창출"

정부의 당면과제인 고용문제 해결책으로 의료수가를 10%만 인상해도 11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17일 '의료서비스 산업이 경제난 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제하의 정책리포트를 통해 의료서비스 산업 활성화로 국내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도 병원경영이 정상화되고…

공단, 2007년 통계…환자 131만8000명·2조3651억 지출

수술 급여비, 척추>스텐트삽입>백내장 順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보험급여비(수술)를 기준으로 일반척추수술이 2795억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됐으며 뒤를 이어 스텐트삽입술(2514억원), 백내장수술(247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2007 주요수술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수술환자 인원을 기준으로 했을 시…

KBS "의료시장에 외국자본 적극 유치-영리법인 허용"

청와대 "전국 어디서든 외국병원 설립"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사실상 1%대로 내다본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의료 영리법인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14일 한국방송(KBS)은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의 말을 인용, "정부가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창출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의료와 교육 분야에도 영리 법인을…

개원가 5곳 중 3곳 '빨간불'…10억 넘는 광고·엔화대출 등 원인

'Big 5 병원'도 위태…G성형외과 부도설 파다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네트워크 피부과의원으로 유명한 A피부과와 B피부과의 부도설이 나돈지 채 몇 주가 지나지 않아 강남불패의 대명사인 ‘Big 5 성형외과’ 중 G성형외과 부도설이 돌고 있다. 성형외과 개원의사 다수에 따르면 무리한 광고를 진행했던 G성형외과가 최근 광고게재를 중단하자 환자가 급격히 줄어 건물임대료 내기도 버거울 것이라고…

민주당 기권표 던져…비급여 의무고지 등 입법 가시화

'해외환자 유치 의료법' 국회 복지위 통과

해외환자 유인·알선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를 통과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법안은 해외환자 유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민간보험사 참여 금지, 한글과 영어 등을 포함한 국내 광고 금지, 의료기관 부대사업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국인의…

지방·수도권 U턴 현상으로 지방 대형병원 '울상'

공부는 지방 '의대생들' 취업은 서울

치열한 경쟁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역이동하는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많아 향후 지역 의료서비스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이들은 지방에서 의학교육을 받은 후 본래 연고지인 수도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역 의료서비스에 일조하는 부분이 미미하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수도권 출신 학생들이 지방으로 이동해…

9일 국무회의, 건보공단 추천 의약품 등 사용하면 장려금 지급

대체조제 장려 등 건강보험법 개정안 통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천하는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대체조제 등 요양급여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한 요양기관에 장려금을 주는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9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약제치료재료의 제조업자 등이 부당한 방법으로 건강보험재정 누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20년 장기 발전계획 마련” 밝혀

서울아산병원 새 병원장에 이정신 교수

아산재단 이사회는 서울아산병원 제 12대 병원장에 현 진료부원장인 종양내과 이정신 교수를 9일 임명했다. 취임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아산병원에서 20년 간 재직하면서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거친 암 연구 전문 의학자다. 그는 임명과 관련 “내년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발전을 바탕으로 세계 표준의학을 이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