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27일부터 병원 4층 전시관

서울성모병원 ‘인체병리전시회’ 개최

각종 인체 장기에서 발생한 질병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병원 4층 전시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체 병리 표본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인체병리전시회’를 개최한다. 정상적인 인체의 표본이 아닌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병리 표본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이…

보훈복지의료공단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5일 내부 비리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과 보상금 지급기준을 새로 마련하는 등 반부패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종성 이사장을 비롯 전국 5개 보훈병원장과 8개 산하기관장 등 총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간부진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피부-성형외과 “건강보험 없으면 좋겠다”

보험 청구액 최하위 의원-약국 조사하니…

한 달에 건강보험 진료비를 20만 원도 청구하지 않는 동네 의원 또는 약국이 수도권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별 청구액 하위 100곳’ 자료에 따르면 한 달 평균 20만 원 미만의 건강보험 청구액을 기록한 의원은 89곳, 약국은 99곳이었다. 지역별로는 52개 의원이 서울에…

건보공단, 전국민 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의료자원 불균형, 건강보험료 체납 해결책 마련 시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주년 평가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국민 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에서는 문옥륜 인제대학원 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감신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두 번째 세션…

서울성모병원, 국내 병원 중 처음

조혈모세포이식 3500례 넘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이 3500례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에 성공한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99년에 1000례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달성한 뒤 26년 만에 3500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500번째 환자 윤 모…

삼성서울병원 고주파열치료팀, 성과 발표

“간암 고주파열치료 성과 세계적 수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의 임효근 교수 팀은 초기 간암 환자에 대한 고주파 열치료법의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는 올해로 고주파열치료 시술 10년째를 맞았다. 이 발표에서 임 교수 팀은 1999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0년간 2,600여명 환자에게 3,594회의 고주파열치료를 실시했고 그 중 초기…

국립재활원 고대 안암병원 협약체결

국립재활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23일 오전 11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식은 허용 원장과 손창성 병원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인데 협약내용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기회 제공 △기술 및…

식물 유효성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개발 예정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정부연구비 36억원 수혜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 간 총 3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오염접촉형 피부질환의 발병기전 및 치료제 개발 연구’로, 환경오염 등으로 발병하는 아토피 및 접촉피부염에 대한 분자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단․치료․관리 방안을 개발하게 될…

백혈병 환우회, ‘생애 첫 헌혈 운동’ 펼쳐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달 30일 부족한 혈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생애 첫 헌혈 문화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생애 첫 헌혈 문화운동이란 한 번도 헌혈을 해보지 않은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헌혈자를 발굴하는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혈액이 부족해 매년 수 백억 원의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 한 번도…

병원 뇌물 신고자에게 2000만원 지급

의료법 위반 신고자에 보상금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의료법 위반 공무원을 신고한 내부고발자에게 보상금 1962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모 광역시의 의약계장 K씨는 관할 병원의 의료법 위반 행위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9810만 원을 뇌물로 받아왔지만 이 사실을 내부의 C씨가 신고함에 따라 C씨에게 1962만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