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의학교육평가원, 대학운영체계 평가

가천의대 등 17개 의과대학 ‘기준 충족’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주기 4차년도 2010년 인증평가에서 17개 의과대학 모두 의학교육인증단에서 설정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대상이었던 17개 의과대학은 가천, 강원, 건국, 건양, 경북, 계명, 고신, 관동, 단국, 대구가톨릭, 동국, 연세원주, 제주, 조선, 차, 충남, 충북이다. …

보청기, 임플란트, 소프트콘택트렌즈 순

의료기기는 개인 맞춤형 제품이 대세

인구 고령화와 웰빙(Well-being)의 유행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는 개인별 질병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 또는 대체 기능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로 보청기, 소프트콘택트렌즈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작년 의료기기 허가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작년 한해동안 2219건의…

대형병원 쏠림현상 해소없이 부담만 늘어

한국환연, 대형병원 약값 인상 반대

대형병원을 이용하면 환자 본인이 내야 하는 약값이 현재보다 최고 두 배 높은 60%까지 올린다는 복지부의 내부 계획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일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료기관 종별 약제비 차등화 방안’ 부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대형병원의 외래 약값을 두 배로 인상해도 동네…

서울성모병원, 945명 조사결과

신장이식 받으면 대장암 위험 12배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1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센터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사진)팀은 신장이식환자 315명과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63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결과를 분석했다. 신장이식환자는 6명(1.9%),…

병원이든 약국이든 내 맘대로 결정해야

환자 73%, 원하는 곳에서 약조제 원해

환자들은 의약분업 시스템으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도록 돼 있지만 환자들은 병원이나 약국 둘 중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7월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전화설문 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인 73%가 병원 내 약국에서 조제를 받든지, 약국에서 조제…

뇌졸중 진료지침 무료 어플 나왔다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표준화된 뇌졸중진료지침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뇌졸중 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 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인의…

진단검사학과 전문의,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

환자 진료하는 대학 총장

의사출신 대학 총장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병원에서 진료를 한다. 건국대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건국대 김진규 총장이 일주일에 한차례 정기적으로 병원 고객들의 건강검진 결과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9월 취임한 김진규 총장은 지난 5일 오후 건국대병원 12층 특실병동 진료실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검진 결과를…

병원 절반이 1부 발행…2부 발급해야

병원에서 처방전 몇 개 받으세요?

현행 의료법상 의사의 처방전은 환자보관용과 약국제출용 각각 1부씩 총 2부를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2매를 발행하는 경우는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분업 시행 10년 평가와 발전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에서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송기민 교수는 “의약분업의 당초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