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부실 의대 폐지 수순, 학생 피해 최소화해야

서남의대 부실로 촉발된 부실 의대 사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실 의대 퇴출과는 별도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부실 의대 학생교육권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정부 감사 결과 최근 이사장이 구속되는 등 의과대학 부실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 제기된 서남의대와 관련한 대책 마련…

불면증치료제 ‘졸피뎀’ 함유 제제 안전성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불면증치료제로 사용하는 ‘졸피뎀’ 함유 제제에 대해 안전성 정보를 권고해,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4일 전했다. 해당 의약품은 한독약품 스틸녹스정10밀리그램 등 15개사, 17품목이다. 졸피뎀 함유 제제 국내 허가 현황 및 생산(수입) 실적…

1월, 동상 주의보. 환자 45% 발생

연중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동상 환자의 45%가량이 집중돼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에서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동상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665명에서 2011년 1만8678명으로 5년간 1만4013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5.3%로 나타났다.…

의협, 정부와 협의 "사무장병원 뿌리뽑는다"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는 일차의료 강화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7일 회의를 개최해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일차의료 특위 위원장에 이재호 의무이사를 선임하고, 각종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무너져가는 일차의료를 살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비급여 진료비 단순 비교, 불신 유발”

대한병원협회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 공개와 관련 반대 태도를 밝혔다. 병원협회는 "국민에게 의료기관 불신을 조장하고 혼란이 가중될까 우려된다"며 병원협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특정 병원 실명을 거론하지 말아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에 요청했다. 지난 9일…

복지부,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감염·안전사고, 부당행위 등 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산후조리원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하여 기존의 계약해제에 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이외에 감염 및…

환자단체연합회, "약국서 가루약 조제 거부" 주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9일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거부를 문제 삼고, 현지조사를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앞 일부 약국이 약이 없다거나 기계가 고장났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가루약 조제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가루약 조제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의료계, "수진자 자격조회서비스 장애 불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수진자 자격 조회 서비스 장애를 지적하고, 건강보험공단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전의총은 8일 성명을 통해 국민 편의를 위해 기존의 종이 건강보험증을 대체한 수진자 자격 조회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으나, 해당 시스템에 수시로 장애가 발생해 요양기관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포폴 불법취급 병·의원 74곳 적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취급한 병·의원 70여 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 지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 74개소(187건)를…

의협, 의료환경도 '주 5일' 맞게 바꿔야

의료급여 예산, 추가경정예산 편성하겠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삭감된 의료급여 예산을 추경경정예산을 편성해 해결하겠다는 뜻과 함께 주 5일제와 주 40시간 근로 적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 삭감한 의료급여, 추경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