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혈액 재고량이 적정량을 밑돌면서 정부가 혈액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1월 현재 혈액 재고량은 4.5일분 정도로 전년 동기의 3일분보다는 높지만, 적정 혈액 재고량인 5일분 이상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다. 매년 동절기는 방학과 날씨 등으로 혈액 공급 부족 현상이 반복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안정적 혈액…
서남대 이사장 횡령에 이은 교과부 특별감사로 학위가 취소돼 의사면허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서남의대 재학생과 임상실습 미달 졸업생 구제에 대한병원협회가 팔을 걷어 부친다.
지난해 12월경 서남대 이사장이 횡령혐으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시작된 서남대 사태는 지난 2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감사로 서남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
서남의대 학부모-의료계- 정치권, '서남의대 사태' 교과부 질타
서남의대 부실의 결과가 학생 피해로 돌아온 것에 대해 서남의대 학생과 학부모, 의료계,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송파갑)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25일 최근 불거진 서남의대 사태의 발단과 앞으로 진행할 절차에 대해 들어보고 학생들을…
대체조제를 놓고 의사와 약사가 여전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의약품 사용정책 방향' 세미나에서는 저가약 사용 확대를 위한 대체조제 인센티브제 확대를 놓고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그러나 대체조제를 사이에 둔 의사와 약사의 견해 차이는 여전해 보였다.
■ 의사…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불거진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 수사와 관련해 동아제약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25일 전했다.
의사협회는 "동아제약이 의사들에게 ‘대가성 리베이트가 아니다’라며 A업체와 함께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으나, 검찰 조사에서는 ‘대가성 리베이트가 맞다’고 주장했다"면서 이에…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건강증진 협력약국 시범사업'이 의료계의 즉각적인 반발에 직면했다.
전국의사총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회,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는 서울시의 해당 정책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사업 추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2~4개 구에서 40개 약국을 2월 초까지 건강증진 협력약국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골다공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5년간 약 23만7천명이 늘어나 증가률 44.3%를 기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7%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대한약사회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체조제 활성화 등을 담은 정책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사회가 22일 인수위에 제출한 건의안에는 의약분업의 근본 틀 유지, 대체조제 활성화, 일반의약품 분류 확대 등 16개 사항이 담겼다.
우선 약사회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해 대국민 홍보 강화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한약재로 사용하는 ‘초오’를 잘못 섭취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의사 등 전문가의 처방에 따를 것을 21일 당부했다.
초오는 소백산, 태백산, 대암산, 설악산, 광덕산 등 우리 주변에 흔히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 식물의 덩이뿌리로 흔히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졌다.…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에 반대하는 한의사 1만여 명이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모인 1만여 명의 한의사들이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천연물신약 무효화와 정부의 불공정 정책 규탄을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 17일 전국 한의사 1만여 명이 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