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의료인 폭행 금지법·진료실 내 CCTV 설치 추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3일,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게 피습당해 경북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대구 수성구 김모 정신과의원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 왼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네 번째 앉음) 일행이 진료 환자에게 피습당한 대구 수성구 김모 정신과의원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의료인 폭행 금지법·진료실 내…

"마취과 전문의 초빙료 현실화해야"

대한의사협회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할 경우 오히려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성토했다. 의사협회는 13일 “마취행위는 상당히 중요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수가가 현실에 턱없이 모자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수술 집도의가 대신 마취를 실시하는…

폭행당하는 의사…대책 필요

진료 도중 폭력에 노출되는 의사들이 잇따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한 정신과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 A씨가 이 병원 의사 김모(54)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의사가 상담 도중…

의학교육평가원, "서남의대 의학교육 중단"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서남의대의 부실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 중단 ▲재학생 전학 조치 ▲의학교육 평가인증 전까지 서남의대 의학교육 중단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학교육평가원은 최근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남의대가 본원의 평가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교육과정을 확보할 때까지 그 어떤 부실 의학교육이…

약가인하 6개월, 약품비 9086억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4월 약가인하 이후 6개월간(4~9월)의 건강보험 약품비 청구금액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약품비 지출을 9086억원 절감해 약품비 국민부담이 2726억원 줄었다고 7일 발표했다. 약가인하 이후 6개월간 총 약품비 및 재정 절감 규모(자료: 보건복지부) *약품비 절감액 중 건강보험 재정절감분…

리베이트 원인 놓고 다양한 처방… "환자 의약품 선택권 높여야"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둘러싸고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와 해법이 제기됐다.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리베이트의 개념과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등 제도의 문제가 크다는 의료계의…

"리베이트, 제도적 문제 함께 고쳐야"

의약품 리베이트가 단순한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의약품 정책의 잘못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대표 변호사(사진)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처럼…

식약청, 설 관련 식품업체 21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설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 관련 업체 218곳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식약청은 5일 떡류, 한과류, 건어포류, 두부류, 묵류, 만두류, 식용유지류, 빵류, 다류, 건강기능식품 등 설 성수식품 관련 업체 2760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등 위반사항을 확인한 218곳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법 리베이트' CJ, 명문제약, 판매정지 처분

처방을 대가로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J제일제당과 명문제약이 행정 처분을 받았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CJ제일제당 베이슨정 등 5품목에 대해 1개월 판매 정지 처분을 내렸다. 처분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식약청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