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서남대의대와 관동대의대 등 최근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의대에 대해 냉정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두 건 모두 양질의 의료인을 양성할 수 없는 곳이라면 폐교해야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학생 피해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한독약품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보덕메디팜 임맹호 회장은 한독약품을 비롯해 쥴릭파마코리아 등이 도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맹호 회장은 "한독약품이 지난해 독자 경영으로 돌아섰지만 그동안 합자회사 등으로 적정…
'응당법' 시행 앞두고 의사사회 분주한 움직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응당법)'이 곧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직전문의의 당직비에 관한 논의도 전혀 없는 등 문제가 지적되면서 의사 사회가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대한 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응당법 시행과 관련해 소속…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QINGDAO FIRST GLOBAL FOODS CO. LTD사가 제조한 고추씨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ppb)을 초과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했다고 19일 전했다.
식약청은 또한 해당 부적합 고추씨기름을 직접 수입해 원료로 사용·제조한 태경농산의 볶음양념분 1·2호(1차 가공품)…
성폭력 피해자 위한 통합치료 체계화
조수철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소장)가 18일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교수는 성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응급치료와 조기치료, 사회복귀 등의 통합치료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조 교수가 맡고 있는 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는 성폭력 피해 아동과…
의사 10명 중 9명(85%)이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중 한곳을 선택해 약을 조제하도록 하는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복제약 약가 인하, 리베이트, 선택분업, 약국 조제수가 인하'에 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의사 회원…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후보로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7일 오전 박근혜 정부 내각 인선에서 현오식 경제부총리 후보와 진영 복지부 장관 후보를 비롯해 11개 부처 장관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내정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63)는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료기기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년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 허가가 3100건으로 지난해보다 6.9%(201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 의료기기 허가 현황(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청은 지난해에는 2등급…
아시아태평양부인과내시경학회 서울대회
배덕수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가 제14회 아시아 태평양 부인과 내시경학회(APAGE)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배덕수 조직위원장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APAGE의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APAGE 개최 후 배덕수 조직위원장은 2014년부터 회장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흥태 회장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흥태 회장(사진)을 만나 전문병원 제도 1주년을 맞는 소회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전문병원 1주년, 전문병원 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