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게 아내와 딸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혼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온 50대 치과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시의 한 아파트에서 치과의원을 운영중인 A씨(50)가 방에 숯불구이용 연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흡연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6일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해 45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히면서 담뱃값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담뱃값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 조성일 서울대…
대한병원협회가 선택진료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병원협회는 4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낮은 수가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자는 의사협회의 주장은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협회는 “의사협회는 선택진료제도 폐지에 대한 문제점만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에 불법 첨가된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유해성분의 검사·판별을 쉽게 하기 위해 기기분석 시험법 등을 수록한 ‘식품 중 부정물질 분석법’ 안내 책자를 발간, 보급한다고 전했다.
책자의 주요 내용은 ▲홍데나필 등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38종) 화학구조 및 분자식…
전국의사총연합이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월 16일 용산구 보건소가 용산구약사회 연수교육에서 금연 및 자살예방 사업, 포괄적 약력관리 등을 포함하는 서울시 건강증진협력약국 시범사업이 올해 4월 시행된다는 것을 알리면서, 전의총은 즉시 이 사업이 약사의 무면허진료를 조장하는 의료법 위반행위가 아니냐고 공개질의한…
퇴행성 질환 치료 길 열리기 기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신호전달경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박경수 교수와 포항공대 황대희 교수, 가천의대 이봉희·변경희 교수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한국제약협회가 일괄 약가인하 등으로 어려웠던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 한 해를 새롭게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7일 오후 4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주요사업 추진 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총회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는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약사 국가시험은 1954년 최초로 시행해 네 차례 개정됐으나, 1965년 이후 48년간 필기시험 12과목의 명칭 변경만 있었을 뿐, 기본 틀은…
대한병원협회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환급 사례 발표는 "병원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불가피한 의료 현실을 고려한 급여 기준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병원협회는 "병원 규모가 클수록 중증 고액 진료비를 지불하는 환자가 많아 병원을 상대로 한 민원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면서 "정부에서 정한 급여 기준만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3월1일자로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소아청소년병원장 박영서 교수 △방사선수술센터소장 안승도 교수 △호흡기내과장 심태선 교수 △심장내과장 최기준 교수 △내분비내과장 김원배 교수 △소아청소년과장 고태성 교수 △비뇨기과장 주명수 교수 △병리과장 조경자 교수 △의공학과장 주세경 교수 △중환자실장 임채만 교수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소장 홍준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