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의료계의 집단 휴진 계획에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2개 환자단체에선 불만을 토로하며 의사파업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92개 환자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사 기자회견을 열고 개원의와 의대 교수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단체는 중증아토피연합회,…
대한성(性)학회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빌딩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회장에 취임한 민권식 교수(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은 "이번 회기에는 지난 학술대회를 통해 관심이 높았던 성건강, 비뇨기 건강 분야를 적절하게 배분해 깊이 있게 접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의학 지식 속 업데이트된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며…
주요 의대와 소속 수련병원 교수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결의하는 가운데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소속 교수들에 이어 두 번째 무기한 휴진 결의다.
12일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11일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수련병원 중 한 곳인 분당서울대병원의 노동조합이 전면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원내 곳곳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의 휴진 결의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해당…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의 집단 휴진 예고에 맞서 환자단체가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향후 의사 파업으로 진료 공백이 심해질 땐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에 집단 휴진 계획…
지난 2009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지난 15년간 6만여 명의 중증 소아환자를 수술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까지의 치료 기록을 분석했다.
전체 진료과 중에선 소아외과가 가장 많은 수술을 진행했다. 1만9000여 건을 집도했다. 간모세포종과 같은 소아암, 소아 간이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한일 암학계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매년 공동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11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 따르면, 학회 산하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는 지난달 18일 일본암완화·지지의료학회(JASCC)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학회는 암환자의 증상과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목표로 시행하는 지지의료 분야를 연구하고 각각…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한 의사가 업무상과실치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두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에도 발언이 적절한 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임 회장은 창원지방법원 형사3-2재판부의 관련 판결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작성했다.
이날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병의원에 오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속속 휴진 동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에 따르면, 현재 11개 의대에서 18일 집단휴진 참여 여부를 투표 중이거나 투표를 마치고 휴진을 결의한 상태다. 전의교협은 각 의대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2일 오후 7시 총회를 열고 대응…
의료계의 대정부 강경투쟁 기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사직에도 응급실을 지켰던 대한응급의학회가 오는 18일에는 의료계와 뜻을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학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의 의료계 대의를 적극 지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