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또 다른 종현이 없도록… 환자 안전법 제정을..

"누군가 종현이 앞에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사고를 알려줬다면, 종현이는 지금 살아있지 않을까요? 순서가 바뀌었지만 제가 그 일을 하려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빈크리스틴 의료사고로 아홉 살 종현이를 잃은 어머니의 말이다. 정종현 군은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빈크리스틴이라는 항암제를 척수에 잘못 주사한 사고로 2010년 5월 19일 소중한…

보건의약단체 진주의료원 폐업 유보 촉구

보건의약단체들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유보하고, 공공의료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가 최근 만성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발표하면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의 6개 보건의약단체는 10일…

'응당법' 취지 무색...30개 병원 문닫아

새누리당 김재원의원 10일 취약지 지원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 국회에 제출 지난해 8월 응급실 당직법 시행 이후 응급의료기관 30개 병원이 문을 닫았고 이 가운데 21곳은 법적 기준을 지키지 못해 지정을 스스로 반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법 시행 이후 응급의료기관들이 인력…

'의약품 리베이트' 토론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제3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2011년 11월 28일 도입됐지만 리베이트 문제가 수그러들지 않아…

학위취소 위기 서남의대생들 한숨돌리나

서울행정법원 서남대측의 학위취소 집행정지 신청 받아들여 학위 취소 처분 위기에 몰렸던 서남대 의대생들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가 8일 서남대측이 낸 학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의학사 학위 취소에 직면했던 서남대 의대생 134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서남대 감사결과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올…

서울시민 8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

서울시민 8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이며 최근 10년간 서울시 고혈압 인구는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10년 동안 조사된 모든 고혈압 관련 사망률, 유병률, 건강생활 실천율 등의 보건지표를 정리하여 10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고혈압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진주의료원 폐업 놓고 대선주자 신경전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이 차기 대선주자 간 논란으로 번졌다. 더불어 영리병원 도입 등과 맞물린 사전 포석이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은 당분간 일파만파로 퍼질 양상이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촉발한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은 특히,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여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다른 견해를 펼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암환자 가족, 1년에 한번 위내시경 받아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정수진 박민정 교수팀 58000여명 분석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이고, 여자는 갑상샘암이다. 이중 위암은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위암은 유전성이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담배를 끊으라고 조언한다. 담배는 술보다 더 위…

[부고]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 모친상

장일태(나누리병원 이사장) 진태 씨(나누리병원 행정원장) 모친상, 김혜남(나누리병원 정신분석연구소장) 이도연 씨(L&C미디어 대표) 시모상=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안성 우성공원 묘지. 02-3010-2631

비급여 뺀 4대 중증질환 국가부담

박근혜 대통령의 4대 중증질환 국가부담 정책에 비급여 부분을 꼭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가 증가하고 보장성 확대를 위해 많은 돈이 투자됐지만, 건강보험 밖에 있는 비급여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비급여 진료비를 급여권으로 끌어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