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동네치과 살려낼 것” 치협 새회장 최남섭씨

“동네치과를 살리겠습니다. 모든 협회 정책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3년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이끌게 될 최남섭(61·사진) 회장은 “민심은 천심, 회원 여러분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겠다“면서 “계획은 멀리 보되 실천은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신경중재치료의학회 새회장 김범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범수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12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2014년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춘계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 2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1994년 창립됐으며 최신 진료 분야인…

가톨릭대 김세웅 교수 남성과학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제14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전체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 김 교수는 198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비뇨기과 과장, 여의도성모병원 비뇨기과 과장…

승모판막 치료 세계 가이드라인 한국이 바꿔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팀 국내 의료진이 심하게 병이 들어 기능이 떨어진 승모판막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존 ‘관찰과 증상치료’에서 ‘조기수술’로 바꾸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세계 심장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이 50세 이상의 승모판 폐쇄 부전증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관찰과 증상치료 보다 조기수술을…

EGFR 돌연변이 없는 폐암엔 기존 항암제가 효과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분석 결과 국내 폐암환자 중 60% 정도를 차지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가 없는 폐암 환자를 치료할 때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가 EGFR 표적 항암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이준구 전문의·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 한서경 교수 공동연구팀이 EGFR…

국립암센터 간 이식 500례 달성

  수술성공률 100% 국립암센터는 간이식팀이 2005년 1월 첫 생체 공여 간이식을 시작한 이래 지난 3일까지 간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으며 수술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은 1000건 이상의 간 절제와 500건의 간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시간과 합병증 없는 조기 퇴원을 시행했으며, 간이식…

자기공명의과학회 2회 국제 학술대회 개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KSMRM)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제학술대회(ICMRI)를 개최한다. 자기공명의과학회는 28,29일 양 이틀간 ‘MRI 미래에 대한 탐구(Explore the Future with MRI)’를 주제로 초청강연자들의 강의를 듣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자기공명의과학회 안창범 회장은…

경희대 우정택 교수 AOASO 부회장 선임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가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AOASO) 평의회 회의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우 교수는 현재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4년간 말레이시아의 이스마엘 누르 회장과 함께 아세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를 이끌게 됐다.

서울대 값 싸고 큰 새 인공심장조직판막 개발

  동물실험 결과 내구성 입증 서울대학교병원은 김기범(소아청소년과), 김용진·임홍국(이상 소아흉부외과) 교수팀이 새로운 인공심장조직판막을 개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인공심장조직판막은 돼지의 심장막 조직을 특수 화학처리 한 후 사람의 것과 똑같은 세 가닥의 판막 조직 모양으로 가공한 것이다. 안에는 혈관에…

삼성서울병원 “뇌종양도 내시경으로 수술”

  2월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 개설 두개골(머리뼈)을 열지 않고 내시경으로 뇌종양을 수술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달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을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26일 “수술 후 흉터가 없고 두개골을 자르는데 대한 막연한 불안도 줄어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뇌종양 내시경수술은 외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