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을 ‘건강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자가 관리 차원의 건강비서가 의사의 진료와 상담이 가능한 이른바 ‘포켓닥터’ 수준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 서비스로 나아가려면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의 법제화가 선행돼야 한다.
지난 4월 일본에서는…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산하 병원장에 ‘비(非) 서울의대 출신 원장’, ‘40대 원장’을 기용하는 등 파격 인사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창석 병원장은 산하 3개 기관 중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전상훈 교수(흉부외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증 요양병원을 상대로 중간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간현장조사는 인증 요양병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유지를 위해 인증 후 24~36개월 사이에 1회 진행된다.
모든 인증 의료기관은 유효기간인 4년간 인증을 받은 뒤 해마다 총 3회에 걸쳐 자체조사 결과를 인증원에 제출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 새 회장에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선출됐다. 홍정용 신임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병원협회 57차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회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상대 후보로 나선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을 누르고 38대 회장에 당선됐다.
1951년생인 홍정용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풍산의료재단…
국립암센터와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정밀의학 연구를 위해 손잡았다.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인 정밀의학은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 개인의 유전적, 환경적,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국립암센터와 마크로젠은 지난 27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를 위해 서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의 염기서열 DNA를 잘라내 유전자를 교정하는 기술인 유전자 가위는 줄기세포와 체세포에서 유전병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를 교정하거나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세계 의학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각종 질병세포에서 유전자 변이는 아주 복잡한 염색체의 구조적 변이를 수반할 때가 많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의료경영 MBA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야간에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 편의를 위한 주말과정도 운영 중이다. 총 5학기제.
커리큘럼은 ▲의료정책 ▲IT와 헬스케어 ▲의료복지 ▲이헬스(E-Healthcare) ▲경영학 ▲마케팅 ▲조직론 ▲통계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성적…
국제 환자단체 연대체인 IAPO(International Alliance of Patients' Organizations: 국제환자단체연합)가 주최한 ‘제7회 세계환자대회(7th Global Patient Congress)'가 지난 9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렸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대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치료중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에 대해 엄중하게 판단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와 이에 서명한 1,027명의 명단을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에 6일 제출했다.
1심 재판부는 한의사의 '수기치료'는 정당한 의료행위이고 다른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2015년 2월 5일 무죄를…
국내 연구진이 여성암 환자의 난임 원인을 밝히고, 이를 해결할 물질을 발견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장은미, 최영석 교수팀은 4일 “쥐 실험을 통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이 원시난포세포를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조기 폐경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항암치료 시 멜라토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