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노벨의학상 수상자 배출의 토대가 될 연구중심 메디클러스터와 4차병원으로서 중증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진료모델 구축 등 7대 영역별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서 원장은 15일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젠 변화된 시대적 요구와 새 역할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야 할…
게놈 프로젝트로 인간 유전체의 비밀스러운 문이 열리면서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정밀의료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 정밀의료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 개인의 유전적, 환경적,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의학을 뜻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해 정밀의료를 추진하는 각국 정부가 우선 실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질환이 유전성…
정부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국자지원 백신으로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만12세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경제활성화법을 추진하면서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이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 문제는 곤혹스러운 부분”이라며 국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회장은 “국내 의료법인은…
담배갑 포장지 상단에 흡연 경고그림과 경고문구의 표기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궐련 담배는 물론, 전자담배, 씹는 담배 등도 표기 대상이다. 포장지 앞면과 뒷면의 상단에는 경고그림과 경고문구, 옆면에는 경고문구를 사각형…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사 1명, 약사 4명, 간호사 1명 등 모두 6명의 보건의료인이 포함됐다. 최근 원구성을 끝낸 복지위는 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복지위원장에는 양승조 의원(더민주)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양 위원장은 4선 중진 의원으로 17대…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을 ‘건강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자가 관리 차원의 건강비서가 의사의 진료와 상담이 가능한 이른바 ‘포켓닥터’ 수준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 서비스로 나아가려면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의 법제화가 선행돼야 한다.
지난 4월 일본에서는…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산하 병원장에 ‘비(非) 서울의대 출신 원장’, ‘40대 원장’을 기용하는 등 파격 인사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창석 병원장은 산하 3개 기관 중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전상훈 교수(흉부외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증 요양병원을 상대로 중간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간현장조사는 인증 요양병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의료 질 유지를 위해 인증 후 24~36개월 사이에 1회 진행된다.
모든 인증 의료기관은 유효기간인 4년간 인증을 받은 뒤 해마다 총 3회에 걸쳐 자체조사 결과를 인증원에 제출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 새 회장에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선출됐다. 홍정용 신임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병원협회 57차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회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상대 후보로 나선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을 누르고 38대 회장에 당선됐다.
1951년생인 홍정용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풍산의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