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부실 대응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검찰에 고발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문 전 장관은 메르스 사태 당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헌법에 따라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그…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천뇌건강센터’를 오는 14일 연다. 가천뇌건강센터는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이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11명의 전문의가 진료와 치료를 맡고 있다.
연병길 센터장은…
SNS를 통해 한방 항암제인 넥시아의 효능을 비판하다 넥시아 개발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6일 “피고인이 넥시아의 효능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의 글을 게재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문 부장판사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직접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자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해 90%에 육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로 시행된 지 7년을 넘어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조사된…
강대희(53) 서울대 의대 학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이 3연속 의대 학장에 선출되는 기록을 세웠다.
강대희 학장은 23일 서울대본부 인사위원회의 학장 투표에서 전체 27표 중 찬성 24표(기권 3표)의 압도적 지지로 다시 학장에 당선됐다. 앞서 강 학장은 간접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임기는 2년.…
나누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올해 전문병원 임상 질 모니터링에서 재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재입원율 모두 0%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수술율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0%를 달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문병원 임상 질 모니터링은 전국 17개 척추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추간판장애, 척추협착증,…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곳이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 20곳인 권역응급센터가 모두 40곳으로 늘어나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가 1시간 안에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평가와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응급센터 운영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차병원그룹(차광렬 총괄회장)이 윤태기 강남차병원 원장을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 원장에 선임했다.
윤태기 원장은 30년 동안 난임치료에만 매진하여 난임시술의 산 역사로 알려져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각종 임신 시술법을 개발하고, 난임부부에게 2만여 명의 소중한 아기를 선물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나팔관 수정으로 아기를 태어나게…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웹툰이 나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소비자시민모임,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는 최근 ‘병문안 문화 개선 민·관 합동 선포식’을 공동 개최하고 “①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합니다. ②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SNS, 문자, 영상통화로 마음을…
한반도를 감염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상황이 오늘(23일) 자정에 완전히 종식된다.
보건복지부는 WHO 기준에 따라 23일 자정에 메르스 상황이 완전 종식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국내에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217일만이다.
WHO는 메르스 감염자가 한 명도 남지 않은 날로부터 메르스 최장 잠복기(14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