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이 내정됐다.
연세대 교원인사추천위원회는 1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정남식 의료원장의 후임으로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을 내정했다.
윤도흠 의료원장 내정자는 세브란스병원 부원장, 원장을 거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서울시가 한의사회와 함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대한치매학회가 사업 추진을 재고해달라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치매학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치매, 신경퇴행질환, 우울증 예방 등 노인건강사업의 필요성에…
담당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수술을 대신하는 ‘유령수술’을 없애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술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병원은 수술 참여 의사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수술 의사가 바뀔 경우에는 환자나 대리인에게 변경 사유를 설명해 서면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의 ‘수술 동의서…
국내에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무려 7년 만에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승인된 것은 지난 2009년 차병원 연구팀의 체세포배아복제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로, 이번에도 같은 연구가 이어질 계획이다.
체세포복제배아란 난자에서 핵을…
병원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인증제가 있지만,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국제 인증으로는 JCI 인증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간 해외 환자 유치가 화두가 되고,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JCI 인증병원의 엄격한 감염관리가 메르스 방역의 성패를 좌우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JCI 인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서울대병원이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6일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노동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장과 함께 기자들을 만나 “공공의료와 의료산업을 양축(two-track)으로 가겠다”며 “원격의료는 해야 하고, 다만 공공의료에 먼저 투입해야…
정부가 강력한 금연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정부와 금연치료에 참여하는 금연클리닉 간의 온도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연치료비용 청구방식이 복잡하고, 진료에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가가 낮아 일부에서는 금연치료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마저 불거지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의 초기 금연정책은…
지난 메르스 사태와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 사건 등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인증 기준이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일부를 개정하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2주기 인증기준을 확정해 이같이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급성기병원 인증제의 개정된 내용을 보면 감염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전문인력…
연세의료원을 이끌 차기 수장이 다음 달 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세대 김용학 총장에게 추천된 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는 노성훈 연세암병원장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가나다 순)의 3명이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평의원회 의료원장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 모두를 총장에게…
나누리병원이 전문 병원 최초로 개발도상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지난 24일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추진을 골자로 한 나비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나비프로젝트는 미국의 미네소타프로젝트를 모티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