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갈등 문제와 맞물려 의료계와 한의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한의계 판 최순실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의료계를 통해 제기되면서 한의계는 물론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사…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3년이다.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 국가의 수부외과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학회연맹은 유럽수부외과학회연맹, 미국수부외과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부 학회로 꼽힌다. 매…
약대 학제를 통합 6년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약계 주장과 관련해 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4일 "종합적인 논의와 사회적 컨센서스 없이 특정 직역의 목소리만을 반영한 학제 개편 논의는 부적절하므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분당서울대병원(출신)의 약진 과정에 정권 실세들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의 대통령 주치의 임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2013년…
이른바 '비선 의사'로 알려진 김상만씨의 국회 청문회 증언으로 청와대의 '비선 진료'가 사실로 확인됐다.
최순실씨를 자주 진료했던 김상만씨는 14일 열린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자문의로 정식 임명되기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술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상만 전 대통령…
건양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인범 교수가 폐암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폐암 진단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시 시행하는 기관지세척검사에 폐암의 바이오마커인 'PCDHGA12 유전자'의 과메틸화 검사를 접목했다.
그 결과 기존 기관지 세척검사에서…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 예방사업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예방을 위한 공동연구 ▲치매관련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방안 마련 ▲치매관련 제도개선 및 치매정책 수립 지원 ▲치매환자와…
앞으로 약국 외 장소에서도 화상통화를 이용해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휴일이나 한밤중에도 약국 개설자가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화상판매기를 이용해 약국 외 장소에서 구매자와 화상통화를 한 후 전자제어시스템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3일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 연구팀이 은 입자 고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담도 스텐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은 입자 고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담도 스텐트를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텐트 내부에 쌓이는 바이오필름 찌꺼기의 양이 기존 스텐트에 비해 약 63% 줄어들었으며…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의 혈관 보호 효과와 기전 규명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3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있어 왔지만, 심혈관 질환을 직접적으로 줄였다는 결과는 없었다.
다행히 가장 최근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