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 미용시술 없었다”

- 미국 연수 청와대 간호장교, "평소 '백옥주사' 처치 및 외부진료 여부는 의료법상 말할 수 없다" 세월호 사고(2014년 4월)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두 명의 간호장교 중 한 사람이 “당일 미용시술을 포함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료나 의료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최근 문제가 된 프로포폴,…

서울대병원 노조, “'비선 의사' 특혜 의혹 서창석 수사하라"

보건의료 단체와 서울대병원 노조가 “서창석 병원장이 ‘박근혜-최순실 의료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진료과목 성형외과)에게 특혜를 줬다”면서 서 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와 건강과 대안,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은 30일 서울대병원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불법 리베이트, 의료인 긴급체포 가능해진다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개정안이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통과된 의료법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에 대해 현행 징역 2년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에서 징역 3년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로 상향조정되고 의료인의 긴급체포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개발 메르스 검사시약, 식약처 첫 허가

국내에서 개발된 메르스 유전자 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지난해 연구용역으로 개발된 메르스(MERS) 바이러스 검사시약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 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메르스…

시민단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추가 의혹 제기할 것"

대통령 주치의 시절 행적이 논란을 빚고 있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추가 의혹이 제기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보건의료단체연합과 건강과 대안,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26일 밝힌 입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30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열릴 기자회견에서 서창석 병원장에 대한…

악성종양 교모세포종, 새 치료법 제시

악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29일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와 위장관외과 정재호 교수,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필남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당뇨치료에 사용되는 바이구아나이드계열 약물(메포민)과 당대사 억제물질인 2-디옥시글루코스(2DG) 병용요법이 교모세포종 내 암줄기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치료효능을…

서창석 병원장은 낙하산 인사..."퇴진하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노동계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창석 원장과 문형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은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대병원장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규정돼 공개적으로 퇴진 요구를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통령…

“서울대병원장도 대통령 따라 퇴진하세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맞물려 서창석(사진)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병원 안팎에서 꿈틀대고 있다. 민주노총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서창석 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에 들어갔고, 서울대병원의 일부 교직원들도 서 원장 사퇴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지-제한 유전자 검사 11개..".검사 허용"

보건복지부가 금지 및 제한해왔던 유전자검사 중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유전자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7년 과학적 증명이 불확실한 유전자검사 28개를 금지 및 제한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지 및 제한돼 있는 유전자검사…

청와대, 황우석 불러 차병원 연구 지원?

청와대 경제수석실(수석 안종범)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60)의 단골병원인 차움 병원이 속한 차병원 그룹의 연구를 돕기 위해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제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 황우석 박사가 나타나 연구 지원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경제수석실 정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