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분당서울대병원 출신 약진..전상훈 원장이 중심?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분당서울대병원(출신)의 약진 과정에 정권 실세들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의 대통령 주치의 임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2013년…

'비선 진료' 확인, "태반주사 시술 사실"

이른바 '비선 의사'로 알려진 김상만씨의 국회 청문회 증언으로 청와대의 '비선 진료'가 사실로 확인됐다. 최순실씨를 자주 진료했던 김상만씨는 14일 열린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자문의로 정식 임명되기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술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상만 전 대통령…

새 폐암진단법 개발, "기관지세척검사에 유전자 접목"

건양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인범 교수가 폐암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폐암 진단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시 시행하는 기관지세척검사에 폐암의 바이오마커인 'PCDHGA12 유전자'의 과메틸화 검사를 접목했다. 그 결과 기존 기관지 세척검사에서…

중앙치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 협약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 예방사업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예방을 위한 공동연구 ▲치매관련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방안 마련 ▲치매관련 제도개선 및 치매정책 수립 지원 ▲치매환자와…

약국 닫아도 화상통화로 일반약 구입

앞으로 약국 외 장소에서도 화상통화를 이용해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휴일이나 한밤중에도 약국 개설자가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화상판매기를 이용해 약국 외 장소에서 구매자와 화상통화를 한 후 전자제어시스템으로…

담도스텐트, 은입자 활용하면 염증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3일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 연구팀이 은 입자 고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담도 스텐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은 입자 고정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담도 스텐트를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텐트 내부에 쌓이는 바이오필름 찌꺼기의 양이 기존 스텐트에 비해 약 63% 줄어들었으며…

"당뇨병 약제, 심혈관 보호 효과 있다"(연구)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의 혈관 보호 효과와 기전 규명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3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있어 왔지만, 심혈관 질환을 직접적으로 줄였다는 결과는 없었다. 다행히 가장 최근에 나온…

임상시험 중복 참여 방지...주민번호 수집한다

임상시험에 동일인이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 번호 등을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동일인이 임상시험 등에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에 참여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수집‧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시행령…

보건산업 수출 100억, 제약 수출 40억 달러 육박

올해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제약산업은 2017년 약 4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보건복지부는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98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창석, 김영재, 김상만 원장 등 국회 청문회 증인 채택

박근혜 대통령의 의료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영재 원장, 김상만 원장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료계 인물들이 대거 증인으로 나설 전망이다. 국회 국조특위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3차 청문회에 서창석 원장을 비롯해 청와대 의무실 소속이었던 두명의 간호장교 등 대통령 주변의 시술-대리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