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등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또한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의사 82명을 포함해 119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복지부에서 수사 의뢰한 19건과 자체 첩보로 인지한 13건 등…
장기화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비율이 높은 공공의료기관의 손실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의 손실은 연말까지 모두 약 9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 연말까지 서울의료원은 525억원, 보라매병원은 372억원의 손실을…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의정협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올특위는 이날…
공무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업무상 질병은 우울·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 중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
21일 인사혁신처가 분석한 '2022년도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공무원 1만명당 요양자 수 기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암학회가 국제 암연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중·일 3국 암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아시아 암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일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가 전세계 13개국에서 1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틀간…
"뇌전증은 약 주고 증상만 치료해서 되는 질환이 아니에요. 정신적인 치료도 함께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3분 진료를 하고 있어요. 세계 최고 의료는 웃기는 말입니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뇌전증 국제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뇌전증 치료에는 정신사회적인 부분을…
의대 교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나섰던 서울대 의대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환자단체는 즉각 환영 의사를 표했다.
21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종전 '무기한 휴진'으로 불렀던 '전면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날부터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과 일부 의대 교수들의 휴진에 반발, 보건·의료 노동자와 환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2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6월 중 진료 정상화가 되지 않으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이 추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이달 27일 전국 의료기관 200여 곳의 노조 지부장이…
불법 사진촬영으로 성범죄 혐의를 받는 한 의대생이 재판 중 "응급실에서 속죄하겠다"고 변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의학회가 "모욕적"이라고 분노를 표하는 한편, 해당 발언을 여과 없이 전한 보도에도 유감을 표혔다.
최근 한 언론 매체는 서울 소재 의대 본과 3학년 A씨의 성범죄 혐의 공판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2022년 9월~2023년 4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한 집단휴진에 참여한 개원의가 환자로부터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환자단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다니던 광명시 소재 의원 원장 B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안과 진료를 받던 A씨는 지난 18일 B씨가 운영하는 의원을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