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경남 지역 대상 마지막 권역외상센터 선정 시작

보건복지부는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손상, 과다 출혈 등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 전용 전문 치료 센터를 말한다. 2017년까지 전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

분당제생병원, 두경부-갑상선암 수술 권위자 김광현 교수 영입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이 두경부외과학회 창립자이자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 김광현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김광현 교수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를 창립했고, 각종 두경부암의 수술을 위시해 1000여 명의 후두암 환자에게 레이저 수술을 시행했다. 또 고난도 수술인 상기도 협착증 수술을 200차례 이상 집도한 권위자이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목포' 석면 건강영향조사 실시

인천과 목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석면 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 석면 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한 '환경적 석면 노출로 인한 석면 건강영향조사'(석면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 건강 피해자를 조기에…

동탄성심병원, 약물 오류 잡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의약품의 위치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는 '약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니어 미스(Near Miss)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주사제 조제 시간을 9.11분 단축시켰다. 의약품 조제 및 불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사용 과오(Medication Errors)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 가운데…

"문재인 케어, 건강 관리하는 사람이 이득 보는 방향으로"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보건의료 기본 계획 수립해야"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보건의료 기본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 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 발전 계획을 제안한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유전자 편집, '규제'만 풀면 OK?

유전자 편집,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지난 3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명윤리 정책을 말한다'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유전자 편집(유전자 교정) 등 유전자 치료 연구와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 활용에 관한 쟁점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전자 치료 연구는 최근 주목받는 유전자 편집 기술과 미토콘드리아 치환술에 대한…

600억 규모 '정밀 의료 사업단' 출범

개인 맞춤 의료를 위한 '정밀 의료 사업단'이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정밀 의료 사업단' 사무국이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원에서 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정밀 의료 사업은 개인 맞춤 의료를 실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631억 원을 투자할…

"황우석+10년, 과학자는 과연 변했는가?"

김현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생명과학의 새로운 기술은 많은 기대와 사회적 불안이 공존한다. 신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김현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30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생명윤리 정책을 말한다' 공청회에서 기조 발표를…

서울대병원, '응급실 전담 교수 진료' 9월부터 시행

오는 9월부터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레지던트가 아닌 전담 교수가 직접 진료를 하게 된다. 31일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응급실에 온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교수 등 전문의가 처음부터 진료하는 '응급실 전담 교수 시스템'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 환자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 및 이를 통한 환자의 응급실…

말기 암 환자, 왜 심평원을 겨냥하나?

면역 항암제 오프 라벨 처방이 사실상 병원 현장에서 중단돼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만났다. 하지만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심평원은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환자들이 대체적으로 수긍했다고 평가한 반면, 환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에 제대로 귀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