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제약계 부는 변화, 앞장서는 '한미-동아'

그간 보수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던 제약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여성에 대한 유리 천장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학력, 성별 등을 확인하지 않고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제약 업계에 도입되고 있다. 이런 변화를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형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앞장선다는 점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박능후 후보자 부인, 종합소득세 지각 납부 논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 종합소득세를 지각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김승희 의원실에 따르면 박능후 후보자 부인은 최근 5년 동안(2012년~2016년) A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시에 B대학에 강의를 했다. 그러나 후보자 부인은 근로 소득이 2군데에서 발생함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었음에도 최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신임 식약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12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7개 차관급 처장 등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류영진 처장은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국산 신장암 치료제 개발, 군침 흘리는 대형 제약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혁신 신장암 치료제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대형 제약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첨복재단)은 5~7일 제주도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 포럼 2017'에 참석해 새로 개발한 혁신 신장암 치료제를 소개했다. 신장암 치료제 기술은 첨복재단과 국립암센터가…

이화의료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교수

제16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가 임명됐다. 제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산부인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8월 1일부터 각각 2년. 신임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뇨 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 생식기 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갈더마코리아 공격적 행보, 레스틸렌 라인업 완성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이 출시 21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운 미용 필러 시술 시장 개척 및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2017 라인업을 완성한 것. 이번 리뉴얼을 통해 레스틸렌은 단단하고 균일한 겔 텍스처로 견고한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는…

"맞았다 vs. 안 때렸다", 대학 병원 전공의 폭행 사태?

전북 지역 한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병원 측과 관계자는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8일 전북 지역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로 일했던 K씨는 자신이 선배 전공의와 담당 교수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금품 갈취,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K씨 변호인에…

동국제약, 마사지 브랜드 '스포테라' 론칭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가정용 마사지 기기 브랜드 '스포테라(SPOTERA)'를 론칭한다. 스포츠(SPORT)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인 스포테라는 현대인의 일상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근육의 피로 해소 및 강화, 회복을 위한 가정용 안마기, 의료 기기 전문 브랜드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하는 첫 제품인 스포테라…

노바티스 자이카디아, '내성-전이' 극복 효과 입증

노바티스의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가 내성과 전이 극복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암학회에서 '세리티닙 ASCEND 임상 연구로부터의 고찰 :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주요 한계인…

ADHD, 틱 장애…저학력자일수록 민간요법 의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나 틱 장애와 같은 소아 정신 질환에서 치료법의 선택은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력 수준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지난 5월 미국 NBC 뉴스는 소아과학지회지 최신판을 인용해, ADHD 아동 가운데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아이들이 백인 아동에 비해 약물 치료를 조기에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민간요법을 전전하다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