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서울대병원, '응급실 전담 교수 진료' 9월부터 시행

오는 9월부터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레지던트가 아닌 전담 교수가 직접 진료를 하게 된다. 31일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응급실에 온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교수 등 전문의가 처음부터 진료하는 '응급실 전담 교수 시스템'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 환자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 및 이를 통한 환자의 응급실…

말기 암 환자, 왜 심평원을 겨냥하나?

면역 항암제 오프 라벨 처방이 사실상 병원 현장에서 중단돼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만났다. 하지만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심평원은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환자들이 대체적으로 수긍했다고 평가한 반면, 환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에 제대로 귀 기울이기는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은 MRI와 초음파 영상의 융합 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시술했다. 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

"심평원이 저승사자!" 거리로 나선 암 환자

일부 병원이 오프 라벨 처방을 중단하면서 생사기로에 놓여 있는 말기 암 환자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오프 라벨 처방 금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압력 행사 정황을 공개할 뜻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급여화를 진행하면서 최근 급여 통과된 면역 항암제 2종에 대해 사실상 오프 라벨…

'문재인 케어' 등 보건 예산 6000억 증액

201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예산 총액은 올해보다 11.4% 증가한 64조2416억 원이다. 보건 분야는 5.5% 6000억 원 증가했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가운데 보건 분야 예산은 공공 의료 확대, 국민 건강 관리 강화, 의료 서비스 질과 질병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된다. 또 4차 산업…

내년도 노인·아동 등 사회복지 예산 6조 원 증가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급, 기초연금 25만 원으로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예산 총액은 올해보다 11.4% 증가한 64조2416억 원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으로 53조7838억 원이 배정됐다. 올해보다 12.6% 6조 원 증가한 액수다. 기초연금 등 기본소득 보장 강화와 취약…

내년 보건복지 예산 올해보다 11.4% 증가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1.4% 증가한 64조2416억 원으로 편성된다.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복지부 총지출 64조2416억 원은 정부 전체 지출 429조 원의 15.0% 수준이다. 또 증가율로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 7.1%에 비해 큰 11.4%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문재인 케어, 적정 수가에 달렸다"

김주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지난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새로운 의료 정책이다. 문재인 케어는 의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을 줄이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방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문재인 케어의 방향성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식약처, 생리대 안전성·유효성 검사 안했다

안전한 재료를 사용했다던 릴리안 생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검사를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약처가 2009년 이후 안전성, 유효성 검사를 한 생리대는 시판된 1082개 가운데 4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이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주)의 '릴리안 생리대'가 식약처 품목…

"문재인 케어, 민간 의료 보험에 철퇴"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새로운 의료 정책이다. 문재인 케어는 의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을 줄이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방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문재인 케어의 방향성에는 대체로 동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