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지방간 킬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대표교수 한광협)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함께 나선다. 일동제약은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동 병원 간센터 측과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통증 없이 입 안에 붙이는 콜라겐 등장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나왔다. 서울제약은 26일 입 안에 부착해 잠자는 동안 체내에 콜라겐 성분이 서서히 녹아 들도록 하는 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씨에이치브이)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일본 히메지도쿄 대학(姬路獨協大學)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팀이 개발했다.…

화장품, 사드도 뚫었다…수출 2위 홍콩, 1위는?

2017년 상반기 보건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17년 상반기 보건 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한 54억1000만 달러, 약 6조10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건 산업 상장 기업의 매출액도 3.4% 증가해 15조 원을 기록했다. 일자리는 2016년 말과 비교해…

가톨릭중앙의료원, 혈액 진단 기기 개발 나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바이오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혈액 진단 기기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차세대 휴대용 혈액 진단 기기 개발 과제'가 지난 9월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 공동 기술 개발 사업 유로스타2(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됨을 통보 받았으며, 이에 본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로스타 지원 사업은…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인식-현실 수준 높아

우리나라 국민이 가진 보건 의료 시스템의 통합에 대한 인식과 실제 현실 수준은 모두 높은 편이며 그 격차도 여타 국가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넥티드 케어 기술의 수용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가진 인식보다 현실이 더 발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는 전 세계 19개…

선택 진료비 폐지, 의료법 개정안 발의

선택 진료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21일 선택 진료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선택 진료비는 지난 8월 발표된 '문재인 케어'에서 2018년 완전 폐지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된 바 있다. 선택 진료 제도는 환자가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대신, 환자는…

소아마비 백신, 내년 2월로 추가 접종 연기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소아마비 백신의 추가 접종이 내년 2월 이후로 연기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폴리오(소아마비) 백신의 접종 연기 권고 기준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폴리오 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실시되는 3회 기초 접종과 4~6세 추가 접종 1회 등 총 4회의 접종이 무료 지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부족으로…

면역 억제제 복용 이식 환자, 위장관 장애 주의

우리나라 신장 이식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이식 수술 후 1년 이내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 종류를 바꾸게 된다. 그 주요 원인이 위장관 부작용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신장 이식은 말기 콩팥병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최적의 치료법이나, 거부 반응 예방을 위해 평생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가 합병증을 초래한다. 따라서 환자에게 적절한 초기 면역…

"문재인 대통령님, 우리 엄마를 살려 주세요!"

문재인 정부 들어 '비급여의 급여화'를 천명하며 추진 중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말기 암 환자를 죽음으로 내 몰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 하나같이 마스크를 쓴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앞에 모인 사람들은 21일 이후 발생한 오프 라벨…

[단독] "시위하면 대화는 없다" 한의협 협박한 복지부

복지부 관계자 "그런 적 없다. 명예 훼손감" 보건복지부가 노인 외래 정액제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 추진 방침을 밝혔다. 노인 외래 정액제는 만 65세 이상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