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중앙대의료원 교수 "김성덕 의료원장 불신임"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수협의회가 김성덕 의료원장을 놓고 불신임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중앙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대학교 김성덕 의료원장의 독단적인 병원 운영을 비판했다. 김성덕 의료원장이 8년 임기 동안 제반 규정을 임의로 수정하여 독재와 다름없는 인사권, 재정 집행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교협 측은 김성덕…

부산대병원, 대리 수술하다 환자 사망

지난해 전공의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부산대병원이 이번엔 환자 동의 없이 대리 수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 4일 부산대병원 A교수 등 의료진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뇌출혈 증세로 지난해 9월 부산대병원에 입원한 70대 환자 P씨는 10월 상태가…

'몸은 멀쩡한' 치매 환자도 보험 혜택

2018년부터 더 많은 치매 환자에게 장기 요양 서비스 혜택이 돌아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부터 치매 국가 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장기 요양 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경증 치매가 있는 노인 환자는 신체 기능과 관계없이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기존의 등급 판정 체계는 신체 기능을…

의료 전달 체계, 이번에는 바뀔까?

대한의사협회는 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논의 중인 의료 전달 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문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권고문은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억제하고자 경증 외래 진료를 축소하는 등 기능 중심으로 의료 체계를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환자 의뢰, 회송 체계 강화, 의원급 의료 기관의 지원 및 기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재난적 의료비’ 구제로 가계 부담↓

2018년 7월부터 입원비와 중증 질환의 외래 진료비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등 3개 법안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2018년) 7월부터 재난적 의료비 법률을 통해 입원의 경우 전 질환, 외래 진료의 경우 부담이 큰 중증 질환까지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신생아 넷이 동시에 안 죽었다면 어땠을까?"

"감염 사고, 모든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사망 원인 정확히 예측한 이재갑 교수 이화여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이 주사제로 인한 감염으로 좁혀졌다.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생아의 혈액과 주사제에서 동일한 항생제 내성균이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원인 규명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이대목동병원, 반복되는 흑역사

이화여대목동병원의 주사제 오염이 확인됐다. 오염된 주사제가 사망한 신생아에게 투여된 사실도 확인됐다. 오염된 주사제로 인한 감염이 신생아 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물론 세균 감염이 신생아 사망 원인이 아닐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철저히 관리해야할 주사제를 오염시킨 이대목동병원의 과실이 없어지진 않는다. 이대목동병원 흑역사에…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청소년 위로 콘서트 개최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K-WACO)는 지난 22일 동짓날을 맞이해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애서 동지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한 때의 잘못으로 성장의 고통을 받고 있는 청소년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와 함께 개최했다. 1부는 팝과 국내가요로 이루어진 K-WACO 봉사단 공연과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밴드의 특별출연으로, 2부는…

이대목동병원, 결국 주사제 감염 확인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감염원이 주사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사망한 신생아들이 투여 받은 지질 영양 주사제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유전자 검사 결과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세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들이 주사제를 통해 세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지질 영양…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신부 앞에서 댄스 강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이어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간호사에게 선정적인 춤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 SNS 페이지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직원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간호사 장기자랑에 대해 폭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대구카톨릭대병원에서도 장기자랑 행사가 있어 왔고, 간호사들이 신부 앞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