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9개월 만에 바뀐 백남기 사망 진단서, 위기의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사망한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서의 사망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14일 수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그간 서울대병원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사망 진단서 수정을 두고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서울대병원이 진실 은폐를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어 백남기 사망 사건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을…

분당제생병원, 베트남 국제 의료 봉사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웬성 푸르엉군 특장면((Thai Nguyen, Phú Lương District, Tức Tranh) 보건소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국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의료 봉사단은 분당제생병원의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분당제생병원, 다학제 통합진료 시작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지난 2일부터 암 환자 중심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함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논의하여 결정하는 방법이다. 병원은 환자의 병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향 및 수술 일정 등이 한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질환과 치료 과정에…

서울성모 홍용길 교수, 세계신경종양학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가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종양학회에서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다. 세계신경종양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gy Societies, WFNOS)는 미국신경종양학회, 유럽신경종양학회,…

성낙인 총장, 의대 교수 채용에 압력 행사 '파문 확산'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의과 대학 정신과학교실(정신과) 교수 채용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 총장이 시흥 캠퍼스 신설 문제로 학생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혹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파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대학교 내부에서 의과 대학 정신과 법인 교수 채용과 관련해 그동안 성낙인 총장의 압력과 권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대회 10일 개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노용균, 사진)의 2017학술대회가 ‘의료 오류,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라는 주제로 6월 10일(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의료원 정보행정동 대강당(지하1층)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의료 실수나 오류에 대해 대처하는 다양한 주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 용인에서 비상하는 연세의료원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공사가 오는 6월 재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4년 12월 공사가 중단된 지 약 3년여 만이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에 28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짓는 종합병원이다. 2008년 종합 의료 시설로 도시 계획 시설 결정 후…

대통령 주치의에 송인성 전 '노무현 주치의' 내정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71)가 내정됐다. 송 교수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낸 소화기 질환(위암 등) 권위자로 꼽힌다.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세계내과학회 이사 등을 거쳤다. 지난 2003년부터…

'전원 유죄', 비선 진료 인사 판결 놓고 '설왕설래'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에서 비선 진료에 관련됐던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처벌 수위가 낮고, 형평성이 결여된 판결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국정 농단 의혹 수사로 재판에 넘겨진 인사 가운데 비선 진료 의혹에 연루된…

주름지고 도드라진 핏줄… 나이든 손 관리 시술 인기

*사진: 대구 티아라의원 김대원 원장(좌), 한도규 원장(우) 직장여성 박00씨(42세)는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열심히 받는다. 또래에 비해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모임에서 순간 깜짝 놀랐다.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내 손이 울퉁불퉁하고 주름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 “다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