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보건의료노조, "최대집 당선인 국민 기만 말라"

보건의료계 노동조합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 성명서에 "왜곡과 날조의 정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는 2일 '최대집 당선인과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얼마나 국민을 기만하고 사실을 호도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30일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과 의협…

복지부, 207개 신규 비급여 항목 진료비 공개

올해 4월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의 비급여 진료 항목 100개가 새롭게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 비용' 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에 공개하겠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 비용은 건강 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진료 항목에 대해 병원이…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논란, 펙트는?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사이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오전 의협 비대위는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보험 적용을 강행하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게임도 중독 유발, 게임 업계는 왜 인정 않나?"

- 이해국 중독포럼 이사 "WHO 게임 중독 질병 등재는 과학적"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등재는 비과학적"이라는 게임 업계의 주장에 중독 연구 전문가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은 지난 28일 'ICD-11, 게임 질병 분류 등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게임 질병이 중독이라는 주장에 과학적…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4명 구속 영장 신청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일어난 신생아 집단 감염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의료진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모 교수,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 간호사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의사협회, '초음파 전쟁' 대정부 선전포고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관련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그동안 간, 췌장, 담낭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 검사를 놓고서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는 2015년 '2014-2018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계 등과의 협의한…

최대집 의협, 초음파 보험 적용 '어깃장'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일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보험 적용을 예고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보험 적용에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보건복지부(의-병-정) 실무 협의체를 중단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간, 췌장, 담낭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 검사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성학회, '미투' 지지 성명 발표

대한성학회는 28일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운동이 건전한 성문화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2003년 창설된 대한성학회는 올바른 성 문화 정착과 성교육, 성 상담 및 성 치료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전문가의 학술 단체다. 보건의료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게임 업계 "게임 중독이 질병? 객관적 근거 부족"

게임 업계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등재하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ICD-11, 게임 질병 분류 등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참석한 강신철 게임산업협회 회장,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경석 콘텐츠진흥원…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 수준 향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이 3년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식약처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다. 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수준을 평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