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가을만 되면 흐린 피부, 맑게 만들려면?

강렬한 햇빛과 그에 따른 자외선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지나가면 피부 고민을 잠시 접는다. 그러나 피부를 위협하는 요인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로 넘어오면 피부가 얇아지는 데다 탄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가을철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현상. 자칫…

분당서울대, 유방 재건용 대용량 필러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이 유방 재건 수술에 사용되는 신개념 대용량 필러 개발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팀의 '연부 조직 재생용 대용량 필러 개발'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 사업, 의료 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 기기 원천 기술 개발 분야의 국책 연구 과제에…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 수혈 대체 요법 떠올라

수혈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고용량 철분 주사제 사용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태평양 수혈대체학회(ASPBM) 철정맥주사전문가 그룹 회의에서 대한수혈대체학회장 이규열 교수(동아대병원 정형외과)는 "수혈 환자는 AIDS, 간염 등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질환에 그대로 노출될 뿐 아니라…

만성 통증, 뇌를 알면 잡을 수 있다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원인에서 비롯되며 증상도 다양하다. 이러한 통증은 우리의 몸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려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만성 통증으로 구분되는 신경병증성 통증은 원인이 불분명하고, 지속적이고 과도한 고통으로 이어진다. 신경병증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은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과 대인…

스마트밴드도 의료 기기…의료기기법·화장품법 위반 업소 적발

허가 받지 않은 의료 기기를 허위·과대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화장품에 사용한 업체 등 의료기기법과 화장품법 위반 업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의료기기법과 화장품법 위반 업소 155개소를 적발, 23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법 위반 사례의 경우…

지방간 킬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대표교수 한광협)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함께 나선다. 일동제약은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동 병원 간센터 측과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통증 없이 입 안에 붙이는 콜라겐 등장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나왔다. 서울제약은 26일 입 안에 부착해 잠자는 동안 체내에 콜라겐 성분이 서서히 녹아 들도록 하는 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씨에이치브이)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일본 히메지도쿄 대학(姬路獨協大學)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팀이 개발했다.…

화장품, 사드도 뚫었다…수출 2위 홍콩, 1위는?

2017년 상반기 보건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17년 상반기 보건 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한 54억1000만 달러, 약 6조10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건 산업 상장 기업의 매출액도 3.4% 증가해 15조 원을 기록했다. 일자리는 2016년 말과 비교해…

가톨릭중앙의료원, 혈액 진단 기기 개발 나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바이오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혈액 진단 기기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차세대 휴대용 혈액 진단 기기 개발 과제'가 지난 9월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 공동 기술 개발 사업 유로스타2(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됨을 통보 받았으며, 이에 본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로스타 지원 사업은…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인식-현실 수준 높아

우리나라 국민이 가진 보건 의료 시스템의 통합에 대한 인식과 실제 현실 수준은 모두 높은 편이며 그 격차도 여타 국가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넥티드 케어 기술의 수용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가진 인식보다 현실이 더 발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는 전 세계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