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일부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가 내려간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17년 만에 개편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시행된다.
지역 가입자 보험료 인하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 가입자의 '평가 소득'이 폐지된다. 지금까지 지역 가입자는 성별, 연령…
지난 15일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서울 아산병원 간호사 A씨의 유가족이 사망에 대한 병원 측의 책임을 물었다.
유가족은 24일 유가족 입장서에서 “평소 자신감 넘치던 아이가 병원 입사 후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입장서에 따르면, A씨는 입사 후 유가족들에게 ‘내가 전화를…
간호사 10명 중 4명이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의료 기관 내 갑질 문화와 인권 유린 실태 조사’에 대한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 조사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됐다. 1차 분석은 응답자 가운데 간호사…
매년 입학 시즌에 맞춰 대학생의 잘못된 음주 행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정작 강요보다는 자의에 의한 음주가 늘어나는 대학생 음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각종 대학에서 새터(새내기 배움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많은 신입생들이 입학 후 신입생 환영회, 봄 학기 MT, 축제 등 연이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던 정기현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재개원 수준의 변화'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기현 신임 원장은 지난 2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정 원장은 "'코드 인사'라는 우려의 시선은 향후 결과로 돌파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기현 원장은 신임…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의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전 고대의료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고대의료원의 추구 방향을 발표했다.
고대의료원은 두 가지 키워드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규모의 경쟁 중단과 바이오 헬스 산업. 박종웅 의무계획처장은 "고대의료원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대형 병원 간호사가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 원인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숨진 간호사 A씨의 남자 친구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A씨의 죽음을 선배 간호사의 이른바 “태움”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영혼을…
연명 의료 관리 기관이 등록 시스템에 대한 개선 대책을 내놓았으나 의료 기관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월 4일 정식 시행된 연명 의료 결정 제도에 따르면 의료진은 환자가 작성한 연명 의료 계획서를 연명 의료 정보 처리 시스템(intra.lst.go.kr)에 직접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제도가 시행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
전국 178개 지사를 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일반 국민의 서류 작성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월 4일 연명 의료 결정법 본격 시행에 맞춰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상담 및 작성 지원, 등록 업무를 맡은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