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마음 상하고 의사는 몸 상하는 '3분 진료'의 대안이 될까. 15분 동안 상담하고 진료받는 심층 진료가 90% 이상의 만족도와 함께 총 진료비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심층 진찰료 시범사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대병원 교수 13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 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은 중증 환자는 상급 종합 병원이나 종합 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중증 진료가 마무리되거나 경증 환자는 병의원급 의료 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병원 간 진료 의뢰…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5월 1일 자로 소속 대구병원의 신임 병원장에 김봉옥 충남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한국여자의사회 회장)를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 보험 서비스 및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전국 10개 산재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개원한…
정부의 첫 환자 안전 종합 계획에 환자의 참여 영역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한 국가 단위의 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하는 '제1차 환자 안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 시행한 환자안전법에 의해 구성된 환자 안전 종합 계획은 '하마터면 발생할 뻔 했던' 환자 안전사고를 사전…
취약 독거 노인, 잠재 독거 노인 등 독거 노인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독거 노인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향후 5년간 진행될 이번 2차 종합 대책은 지난 1차 종합 대책에서 구축한 돌봄 인프라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등 돌봄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의료 사고로 민사 소송을 진행한 시민이 "보건 당국이 징계 조치에 의사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의료 사고로 갓 태어난 아이를 잃고 민사 소송을 진행한 피해자'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사의 형사 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징계 담당자가 의사의 편의를 봐주고…
변호사 협회, "현행 의사 면허 규정 문제 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형사 처벌을 받고도 의사 자격이 유지되는 현행 의료법의 허점을 지적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남인순·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사의 형사 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좌장을 맡은 신현호…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심평원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친 결과 허윤정 교수를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허윤정 신임 소장 임기는 3년.
심평원의 싱크탱크인 심사평가연구소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연구하는 곳으로 책임자인…
세브란스 안이병원이 연예계 스타들과 함께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나선다.
오는 토요일(28일)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김응권)은 더호프, 스타뉴스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 5층에서 안과 질환이 있는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는 자선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에는 배우 김희선 씨 등…
보건 당국이 반복되는 의료 사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종합 계획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 사고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제1차 환자 안전 종합 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첫 종합 계획에서 보건 당국은 해외 주요국 수준의 환자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