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 출범 "환자 주도의 의료정보 활용 가능"

고려대학교를 주축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블록체인 연구소가 첫발을 내디뎠다.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는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확장성을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의료 빅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워너원 박지훈 팬카페, 중앙대병원 소아 환우 후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 군 팬카페가 소아 환우 후원을 위한 기부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25일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박지훈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이 최근 병원 발전 후원금 1000만 원과 함께 소아 환우를 위한 도서와 놀이 기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은 지난 9일 박지훈 군의…

'개인 치료-연구 목적' 의료기기 수입 간소화

개인 치료나 시험, 연구 목적의 의료기기 수입 절차가 간소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국내 허가, 인증되지 않아 대체할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 사용하거나 시험,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등이다. 면제 대상…

중앙대병원, 장기 이식 센터 새 단장

중앙대학교병원은 24일 "최근 장기 이식 센터를 리뉴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2000년 신장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 장기 이식을 본격적으로 시도해 왔다. 이후 뇌사자 장기 이식이 활성화되면서 중앙대학교 병원은 장기 이식 의료 기관, 이식 대기자 등록 기관, 뇌사 판정 기관, 한국장기기증원 협약…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5월 24-25일 이틀간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회는 '의료 관련 감염 예방과 관리의 도약'을 주제로 제16차 동아시아감염관리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홍보이사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강남구 피부과 패혈증 집단 발병 등 의료 관련 감염에 대한…

'커뮤니티 케어' 부상, "갑작스런 일 아니다"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케어' 정책이 2018년 하반기 복지부 중점 추진 과제로 꼽히며 보건복지 분야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월 12일 발표한 '커뮤니티 케어 본격 추진' 자료에 따르면, 커뮤니티 케어란 돌봄(care)이 필요한 주민이 자택, 그룹 홈 등 지역 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며 개개인의…

한약도 안전 마크, 9월 원외탕전실 인증제 실시

탕전실이 없는 한의원에서 달인 내 한약은 과연 안전할까? 보건 당국이 불량 한약 조제를 막기 위해 외부 조제 한약 안전 평가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2018년 9월부터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외탕전실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의료 기관 외부에서 탕약, 환제, 고제 등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2017년…

'소리 박사' 배명진 탓에 "억울한 살인 누명"

'소리 박사', '소리 분석의 달인' 등 소리 분석의 일인자로 꼽히던 배명진 교수에게 'PD수첩'이 반기를 들었다. 문화방송(MBC) 'PD수첩'은 지난 22일 방송을 통해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의 소리 분석의 과학적 근거에 의혹을 제기했다. 배명진 교수는 과거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당시 딸 정유라 같다며 인터넷에 올라온…

[단독] 게임 중독은 질병? WHO에 직접 물었다

세계보건기구(WHO) 블라디미르 포즈냑 책임자 세계보건기구(WHO) 중독 책임자가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 통계에 포함해야할 필요성을 ‘코메디닷컴’에 직접 밝혔다. 최근 WHO가 세계 질병 통계 분류 11판(ICD-11) 초안에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을 새로운 질병 항목으로 포함하면서…

중소 병원도 연명 의료 결정 가능해져

별도의 윤리위원회 설치가 어려워 연명 의료 결정 관련 업무를 할 수 없었던 병의원급 중소 의료 기관이 복지부 지정 공용윤리위원회의 도움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호스피스-완화 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전국 8곳의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라고…